서울그린트러스트, 동대문 늘봄어린이공원 리모델링으로 녹색 불평등 해소 오래된 공원의 변신 프로젝트 1호

  • 등록 2023.12.02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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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해피빈과 공동 진행, 기업 연합 후원으로 녹색 공간 확대

‘노후 공원 개선 프로젝트’의 하나로 재조성 된 늘봄어린이공원 내 정원의 모습

 

서울그린트러스트는 노후한 녹지공간을 개선하여 녹색 불평등 해소에 이바지하는 '노후 공원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그린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을 우선으로 진행되며, 동대문구 장안동의 '늘봄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을 통해 기후변화와 녹색 불평등 문제에 대응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의 공원 중 20년 이상 된 공원이 전체의 69%, 10년 이상 된 공원은 9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김용국·조상규, ‘포용적 근린 재생을 위한 공원 정책 개선 방안 연구’, 2019). 이런 상황에서 서울그린트러스트는 동대문구와 함께 늘봄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켰다.

 

'야생정원 - 어린나무가 사는 집'이라는 주제로 리모델링된 늘봄어린이공원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나이에 관계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주거 지역과 상업 지역, 경로당이 인접해 있는 공원은 도시에 사는 작은 생물들과 사람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작은 숲으로 변모하였다. 다양한 다년생 초화류와 어린나무를 심어 자연과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번 리모델링 활동은 네이버 해피빈과 공동으로 진행되었다. 후원사로는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한국토지주택공사, HLB, 중앙그룹 등이 참여하였다. 후원사들의 임직원들은 직접 현장에 참여하여 공원의 가치를 더하였다. 기업과 시민들의 후원금은 녹색공간 조성 뿐 아니라, 내년 봄부터 시작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앞으로도 동대문구와의 협력을 통해 2025년까지 지역 곳곳의 노후 공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후원과 협력 문의는 서울그린트러스트 이메일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세계문화예술신문 뉴스 기자 newsreder@wc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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