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재담미디어 '웹툰런' 공모전 시상식 

  • 등록 2023.12.15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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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담 쇼츠, 전국 대학 웹툰 창작 경연 대회 ‘웹툰런’ 수상자 33명 배출
대상은 승구 작가의 '에비스', 상금 5000만원 수여

웹툰런 수상자 단체 사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지난 12월 13일에 재담미디어의 중단편 웹툰 공모전 '웹툰런'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공모전에는 전국 20개 대학에서 9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42일 19시간 5분 동안 독자 투표와 PD 평가를 거쳐 우수작이 선정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으로 승구 작가의 작품 '에비스'가 선정되었다. '에비스'는 게임에 날린 퇴직금을 되찾기 위해 홍콩 조직폭력배와의 혈투를 그린 작품으로, 시원한 전개와 화려한 액션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교수님이 룸메다'(김연근) 작품, 우수상에는 '헤이트 로맨스'(해얌)와 '러브콜'(흑흑) 작품이 수상하였다.

시상식에서는 총 33개의 수상작에 대해 총상금 5000만원이 수여되었으며, 대상 수상작에는 재담미디어의 중단편 웹툰 플랫폼 '재담 쇼츠'를 통한 작품 활동과 장편화 프로젝트 등의 지원 기회가 주어졌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들과 함께 재담미디어 황남용 대표, 박석환 이사, 한국만화가협회 부회장 장태산 작가, 그리고 청주대학교 성문기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폐회 후에는 웹툰 산업 전반에 대한 작가와 쇼츠 PD의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되었다.

수상작은 '재담 쇼츠'를 통해 2024년 3월까지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재담미디어 황남용 대표는 "웹툰런 공모전을 통해 작가들에게 의미 있는 데뷔 작품을 함께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재담 쇼츠로 스타트를 끊어 다방면에서 오래 활동하는 작가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담미디어는 2013년에 설립된 웹툰 콘텐츠 기업으로, 오리지널 웹툰, 노블 코믹스, 디지털 만화 등을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출판, 영상, 캐릭터, 인터넷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IP로는 '약한 영웅', '궁', '상남자', '청춘블라썸', '킹스메이커' 등이 있으며, 다양한 웹툰 플랫폼과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2021년 기준 매출액은 156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문화예술신문 교육기자 edureder@wc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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