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와 카카오, 환경 보호와 사회적 기부의 만남 제주삼다수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

  • 등록 2024.01.15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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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함께하는 제주개발공사의 환경 CSR, 어린이재단에 기부금 전달

왼쪽부터 강성철 제주개발공사 사회공헌팀장, 변정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장, 전성찬 카카오메이커스 팀장

 

제주개발공사와 카카오가 제주 바다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하여 제주삼다수를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에서 만든 제품의 판매 수익금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카카오메이커스의 '새가버치'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제주개발공사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제주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서 열렸으며, 제주개발공사와 카카오메이커스의 관계자들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880만원으로, 제주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춘식이 패딩'이라는 제품의 판매 수익금과 제주개발공사의 기부금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되었다. 춘식이 패딩 1벌은 500mL 페트병 약 107개로 제작되었다.

제주개발공사는 작년 4월에 카카오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통한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 해양오염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의 수거와 업사이클 제품 제작, 업사이클 제품 판매 수익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해안정화 활동 및 자원순환 교육 등 ESG 실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카카오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 바다에 버려지는 해양 폐플라스틱에 대한 새로운 쓸모를 찾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개발공사는 분리배출 인식개선 활동과 재생페트 연구개발을 통해 쓸모를 다한 플라스틱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문화예술신문 뉴스 기자 newsreder@wc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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