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 상상마당 부산이 '제4회 ARTISTART(아티스타트)'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지역 신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대표적인 작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4회를 맞이하게 된다.
'ARTISTART'는 'ART(예술)', 'ARTIST(작가)', 'START(시작)'의 합성어로, 작가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지역 예술대학 졸업생들의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10개 대학 예비 작가들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1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부산 서면의 KT&G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이후 3월 6일부터 24일까지 경남 창원의 3.15아트센터에서 순회전을 이어간다.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KT&G 상상마당 대치 갤러리에서 4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KT&G 상상마당 부산 관계자는 "ARTISTART를 통해 지역 예비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아티스트들이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상상마당은 현재 상상마당 홍대를 비롯하여 논산, 춘천, 대치, 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약 30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상상마당에서는 3,000여 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