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영화제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여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인천,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웨덴영화제는 매년 스웨덴 영화의 최신 작품을 소개하며 스웨덴 영화의 현재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주제와 색다른 접근법으로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캐릭터 영화, 실존 인물에 관한 전기 영화, 스웨덴 영화사를 증언하고 증명하는 영화적 얼굴 등 다양한 '얼굴'을 가진 10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오프닝 작품으로는 엄마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되기로 결심한 소녀의 용감한 성장기를 그린 '코미디 퀸'이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사미족 여성 예술가의 인상적인 이야기, 세계 최초의 추상 예술가 힐마 아프 클린트에 관한 전기, 스웨덴의 대표적인 감독 비욘 룬게의 신작, 스웨덴 퀴어 영화사를 그린 아카이브 필름, 스웨덴 축구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관한 전기 영화, 스웨덴 이민사의 일면, 블랙코미디 등 다양한 스웨덴 영화가 상영될 것이다.
스웨덴영화제는 스웨덴과 한국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국가로 인정받는다며, 양국의 영화산업에서 활기찬 창의성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스웨덴영화제는 스웨덴 주한대사관이 주최하고 스웨덴 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 한서문화예술협회 등이 후원하며, 서울, 부산, 광주, 인천,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스웨덴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정보는 스웨덴영화제 홈페이지(https://www.swedishfilm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