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갑습니다. 《세계문화예술신문》 독자 여러분, 그리고 이 공간을 찾아주신 예술 동반자 여러분. 편집장 다행쌤 이승희입니다.
창작의 고통 끝에 마주한 백지처럼, 텅 빈 여백은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은 공간이야말로 무엇이든 담아낼 수 있는 가장 가능성 넘치는 무대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늘 가슴에 품고 있는 신념이 있습니다.
"세계의 문화는 결국 사람이 만들어가고, 그 삶의 발자취가 모여 비로소 하나의 위대한 예술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드는 신문은 단순히 화려한 전시회나 거창한 예술 이론만을 나열하는 지면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대신,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람 중심'의 이야기로 지면을 따뜻하게 채워나가고자 합니다.
1. 무대 뒤의 예술가, 우리 이웃의 역사
화려한 조명 아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인공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문화를 일구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거친 손으로 흙을 빚는 도예가
새벽 시장의 활기를 담아내는 길거리 사진가
대를 이어 전통을 지켜가는 장인들
"모든 인생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이 당연하고도 위대한 진리를 지면에 생생히 담아내겠습니다.
2. 삶이 곧 문화가 되는 순간들
예술은 박물관 유리창 너머에 박제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 골목길에 피어난 능소화, 퇴근길 버스 창가에 비친 노을처럼 일상 속에서 사람이 숨 쉬고 느끼는 모든 순간이 곧 문화입니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 어떻게 예술로 승화되는지 그 소박하고 아름다운 여정을 함께 기록하겠습니다.
3. 국경과 편견을 허무는 '사람'의 연대
세계문화예술신문이라는 제호에 걸맞게,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의 목소리를 담아내되 그 중심에는 언제나 '인류애'를 두겠습니다. 서로 다른 언어와 피부색을 가졌을지라도, 예술이라는 만국 공통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따뜻한 연대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문화와 예술의 주체는 기술도, 자본도 아닌 결국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소소한 일상, 마음을 울린 한 줄의 글귀, 길가다 마주친 풍경 모두가 우리 신문의 훌륭한 헤드라인이 될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채워주실 따뜻한 이야기들을 기다립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이 아름다운 여정에 늘 기쁜 마음으로 동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세계문화예술신문 편집장 다행쌤 이승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