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예술신문 = 정해원 기자] 서울시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9월 1일부터 ‘모두의카드’라는 새 이름을 달고 전면 개편된다.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이용 범위의 전국화, 혜택 항목의 다양화, 환급 및 할인율 확대를 골자로 하는 이번 개편은 국민 교통비 부담 완화와 친환경 이동권 보장에 대대적인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 '수도권 한계' 넘어 전국 단위 연계… 교통 격차 해소 기대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및 일부 수도권 인근 지역에 한정되어 있어 타 지자체 주민이나 지역 간 이동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에 새로 출범하는 ‘모두의카드’는 전국 주요 지자체 및 대중교통 연계망과 순차적으로 협약 체결을 진행, 전국 어디서나 단 한 장의 카드로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방 광역교통망 및 시외·고속버스, 일부 연계 철도망까지 단계적으로 통합 결제·환급 시스템에 포함시킬 예정"이라며 "지방 거주자와 장거리 출퇴근족의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 맞춤형 혜택 강화… 청년·서민층 혜택 대폭 상향
‘모두의카드’는 사용자 유형에 따른 맞춤형 혜택을 한층 세분화했다.
청년 및 저소득층 전용 혜택: 기존 대비 환급 및 할인 비율을 최대 20% 이상 확대하여 고물가 시대 청년층과 취약계층의 이동 부담을 덜어준다.
주말·공휴일 전용 옵션: 출퇴근용 이용자뿐만 아니라 주말 문화 생활 및 여행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단기 요금제(1일권, 3일권 등) 다양화가 이루어진다.
■ 대중교통 넘어 '문화·예술'을 품다… 제휴 혜택의 다각화
이번 개편에서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문화·예술 및 친환경 라이프스타일과의 결합이다. '모두의카드' 보유자는 대중교통 이용 혜택 외에도 주요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입장 시 최대 30%의 제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후동행카드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발걸음이었다면, '모두의카드'는 시민의 문화적 삶과 이동의 자유를 모두 아우르는 포용적 정책"이라며, "9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다양한 사전 등록 이벤트와 세부 이용 안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두의카드 #기후동행카드 #대중교통할인 #교통비절감 #서울시교통정책 #세계문화예술신문 #교통복지 #친환경이동 #문화혜택 #9월개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