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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인물

경성제약 손예원 부사장, ‘경성프로틴카페’에서 사람과 문화를 잇다

음악과 건강,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머무는 따뜻한 소통의 공간

건강을 이야기하는 공간이 꼭 무겁고 딱딱할 필요는 없다. 누군가는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누군가는 책을 읽으며 잠시 쉬어가고, 또 누군가는 자신의 삶과 건강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한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정약용도서관 인근의 호젓한 거리를 걷다 보면 마음을 다정하게 이끄는 공간 하나를 만나게 된다. 바로 ‘경성 프로틴카페’다. 그곳에는 건강이라는 정형화된 주제를 일상의 온기로 풀어내고, 제품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고자 하는 경성제약 손예원 부사장의 따뜻한 시선이 머물고 있다.

 

 

 

​■ 건강을 일상으로 가져온 아늑한 휴식처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마음을 아늑하게 다독이는 온기가 눈에 들어온다. 따뜻한 분위기의 테이블과 의자, 손길이 닿은 책들, 조용히 자리를 지키는 피아노와 악기, 그리고 벽면의 그림과 식물들이 다정하게 어우러져 있다.

 

​이곳이 눈길을 사로잡는 이유는 부담 없이 편안해서다. '건강'을 무엇을 먹고 마시는가의 문제에 가두지 않고, 어떻게 살아가며 누구와 관계를 맺고 일상을 보낼 것인가라는 삶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끌어준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건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참 고마운 쉼터다.

 

 

 

​■ 제품을 넘어 사람과 공간의 경험을 생각하는 손예원 부사장

 

​손예원 부사장과의 대화에서는 겉으로 드러난 기업의 모습보다 '사람이 머무는 공간'에 대한 깊은 진정성이 먼저 마음을 울린다.

 

​경성제약은 오랜 시간 건강을 위한 제품을 만들어온 곳이지만, 손 부사장은 좋은 제품을 선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마음이 사람들의 삶 속에서 어떤 온기로 전해질지 깊이 고민했다. 거창한 설명의 자리가 아니라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 마음을 나누는 일상 속 쉼터를 만든 것. 손 부사장이 그려낸 프로틴카페에는 이러한 따뜻한 고민이 켜켜이 담겨 있다.

 

 

​■ 건강한 삶을 함께 이야기하는 새로운 문화를 향해

 

​카페라는 공간이 가진 가장 큰 힘은 결국 ‘사람을 만나게 한다’는 데 있다. 건강 역시 혼자만의 노력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모여 앉아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소소한 일상을 묻고,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건강하게 살아갈 힘을 얻는다.

 

​경성 프로틴카페를 둘러보며 가슴에 남는 것은 ‘어떤 따뜻한 경험을 나눌 것인가’에 대한 울림이다.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는 거창한 문구가 아닌, 사람이 머물고 체온을 나누는 공간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다. 건강을 제품에만 가두지 않고 사람과 공간, 관계와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는 모습 속에서, 앞으로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공간들이 만들어가야 할 정겨운 문화의 미래를 읽게 된다.

 

[세계문화예술신문 |​ 글ㆍ이승희 편집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