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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간은 버틸 수 없는 기후, 내일의 삶은 어떻게 될까?

이탈리아 로마 46도, 미국 피닉스 48도, 중국 신장 52도 한계를 넘긴 기후변화

지구온난화의 살인더위 현실

 

[컬럼] 최근 지구촌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현상이 더 이상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거론될만큼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몰아닥친 살인더위가 기록을 갈아치우며 인류가 처한 기후 위기의 더욱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인간의 생존 가능한 온도인 35도를 넘는 기온이 이제는 일상적인 것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우리는 더 이상 남의 일이라 넘길 수 없게 되었습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 일하는 일자리를 가진 사람들의 건강 문제, 식량문제, 심지어는 문화재와 같은 문화적 가치의 상실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구가 이룬 지점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야 할 지도점이 된 대지는 우리와 우리 다음 세대가 대처할 문제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우리와 정부, 기업, 학계가 하나 되어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아직은 무엇이 가장 효과적인 대처 방법인지 명확하게 알 수 없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확실히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후 위기를 피할 수 있는 해결 방법은 그만큼 난해하지만 지속적인 자료 수집과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며,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어찌됐든 지구 온난화 현상이 퇴색되고, 인류가 버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때까지, 첫걸음은 내일 아침 날씨를 확인하고 지구 전체의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