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2023 관내 유휴공간 활용 예술사업'의 일환으로 궁평리 어촌 체험마을 안내소 1층에서 전시 '내가 사는 도시'와 '좋은꿈 꾸세요'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화성시민과 가족들을 위한 연말을 맞이해 마련된 특별 기획전시로, 12월 3일(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궁평리의 유휴공간이었던 어촌 체험마을 안내소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모든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회화와 설치 작품들이 전시되며, 추후에는 전시와 연계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내가 사는 도시' 전시는 '밍예스 프로젝트'와 작가 김지은이 참여한 전시로, 화성시의 첫인상과 풍경, 삶을 주제로 소소한 일상에서 오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좋은꿈 꾸세요'는 꿈 속 호텔을 방문하는 콘셉트의 체험형 전시로, 작가 노연, 파울 클레, 폴내시의 작품을 감상하며 나와 다른 이들의 내면을 고찰해볼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시 도슨트가 상주하여 상시로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전시 기간 중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전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23 프로젝트 컨템퍼러리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의 일환으로 '반도(BANDO)' 공연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11월 24일에 개최한다. '반도(BANDO)'는 2022년 공연기획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컨템퍼러리 음악 프로젝트로, "과연 우리 전통음악은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서로 다른 음악적 출발점과 활동 경력을 가진 네 명의 연주자들은 거문고 연주자 황진아를 중심으로 한반도라는 공간에서 새로운 한국음악의 실마리를 찾아내고자 한다. '반도(BANDO)' 공연은 한반도의 지형적 특이성과 이로 인해 생겨난 다양한 문화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국음악의 정체성을 탐색하는 여정이다. 곡들은 한국의 지형적 특징인 바다, 강, 섬, 논, 길 등을 표현하며 영상과 함께 공연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반도'의 음악이 처음으로 소개되며, 첫 번째 정규음반 '반도지형도'의 발매도 예정되어 있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공연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 청년예술단의 2023년 마지막 기획공연인 'HYA플리: 꿀잠에 빠지는 클래식 플레이리스트'를 11월 15일(수) 오후 7시 30분에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HYA'는 화성시 청년예술단(Hwaseong Young Arts)의 약자로,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예술단 프로젝트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HYA플리'는 예술을 어려워하는 일반 대중에게도 다가가기 쉬운 콘셉트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공연이다. 이미 초창기에 성공적으로 진행된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플레이리스트'와 '올 여름 휴가 여기 어때 플레이리스트'에 이어 '꿀잠에 빠지는 클래식 플레이리스트'라는 주제로 마무리되는 세 번째 'HYA플리'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즐기며 편안하게 꿀잠에 빠질 수 있는 관현악단의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체 관람가이며, 무료입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hcf.or.
스웨덴영화제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여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인천,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웨덴영화제는 매년 스웨덴 영화의 최신 작품을 소개하며 스웨덴 영화의 현재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주제와 색다른 접근법으로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캐릭터 영화, 실존 인물에 관한 전기 영화, 스웨덴 영화사를 증언하고 증명하는 영화적 얼굴 등 다양한 '얼굴'을 가진 10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오프닝 작품으로는 엄마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되기로 결심한 소녀의 용감한 성장기를 그린 '코미디 퀸'이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사미족 여성 예술가의 인상적인 이야기, 세계 최초의 추상 예술가 힐마 아프 클린트에 관한 전기, 스웨덴의 대표적인 감독 비욘 룬게의 신작, 스웨덴 퀴어 영화사를 그린 아카이브 필름, 스웨덴 축구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관한 전기 영화, 스웨덴 이민사의 일면, 블랙코미디 등 다양한 스웨덴 영화가 상영될 것이다. 스웨덴영화제는 스웨덴과 한국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국가로 인정받는다며, 양국
부산시(시장 박형준)은 오는 11월에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과 '지스타(G-star) 2023'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게임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월드챔피언십'은 인기 1위 롤 게임의 한 해 결산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사직실내체육관에서 8강 경기가 매일 열린다. 그리고 11월 11일과 12일에는 역대 흥미진진한 경기가 가장 많았던 4강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MSI에 이어, 서울에서 개최된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16개 팀 중 3승을 달성한 8개 팀이 부산에서 경기를 이어간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전 세계 많은 팬들이 월드챔피언십을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즐길 수 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월드챔피언십 대회에 맞춰 리그 오브 레전드를 좋아하는 팬들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8강 기간 동안은 서면 삼정타워에 위치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을 녹아웃 스테이지 이벤트 존으로 운영하며, 8강 뷰잉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는 벡스코에서
알렉산더 라비노비치와 임현정, 그리고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협연이 선보일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전곡 시리즈' 공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알렉산더 라비노비치의 첫 내한 무대로서, 그의 독특한 지휘력과 음악적 개성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임현정 피아니스트가 창단한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임현정의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전곡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인 연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렉산더 라비노비치는 작곡가, 지휘자, 그리고 피아니스트로서 평론가와 청중들에게 오늘날 가장 독특하면서도 강력한 작곡가로 극찬받는 세계적인 음악인이다. 그는 매혹적인 음악적 개성으로 유명한데, 1969년부터 미니멀리즘의 선두주자 중 하나로 꼽혀지며 영적 탐구와 연결된 미니멀리즘 비전을 제시해왔다. 일부 비평가들은 그의 음악을 '음악적 인류학'이라 정의하며, 쇼스타코비치를 사사하였다. 이번 공연에서 알렉산더 라비노비치는 명작 모차르트 하프너 심포니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번 및 3번을 연주한다. 장대한 오케스트라 소리와 장중하면서도 역동적인 피아노 연주가 만나 황홀한 음악 여운을 남길 것으로
올 한 해 전국을 휩쓴 118 댄스 프로젝트가 이례적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Till The 118 Die'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번 콘서트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CKL스테이지에서 열리며, 관객들에게 화려하고 독특한 공연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18 댄스 프로젝트는 다양한 장르의 춤꾼들이 모여 현대무용, 발레, 한국무용, 힙합, K-팝, 왁킹, 락킹, 재즈, 크럼프 등의 스타일을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이는 무용 단체이다. 그들은 최근에 대한민국 대표 공연관광 축제인 '웰컴 대학로'에 초청되어 개막식을 꾸몄으며 이미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Till The 118 Die' 콘서트는 한국 콘텐츠 진흥원의 CKL스테이지 공간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기존의 형식과는 다른 형태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독창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려 110분 동안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스타일과 장르의 춤이 연출된다. 특별한 점으로는 K-댄스 대회에서 입상한 'Come Here(컴히얼)'와 멤버 최영재가 MC를 맡아 공연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멤버들의
광주김치축제는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며,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관람객의 교통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하여 축제 장소가 기존의 광주김치타운에서 서구 상무시민공원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광주푸드페스타와 동시 개최하여 관광객 유치와 동반상승 효과를 노린다. 과거 김치축제는 '김치=반찬'으로 인식되어 전시, 체험, 판매 위주의 콘텐츠에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이번 김치축제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를 알리는 축제로 전환하여 한 단계 향상된 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천인의 밥상'은 '우주 최초 김치파티'를 주제로 다양한 김치요리와 김치간편식 요리 등 30여 종류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치보쌈, 김치닭강정, 김치타코, 김치소금빵, 간편가정식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명인명장과 함께하는 김치디너쇼'라는 새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미식광주 홍보와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안유성 광주전남조리사협회장이 대표 요리사로 나서 '김치코스요리'를 제공한다. 사전
한국범보전기금이 주최하는 '한-러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가 올해 개최된다. 이 대회는 어린이들의 창작능력과 작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예선과 현장 실기 대회로 구성되었다. 예선은 2023년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은 참가 신청과 작품 접수를 할 수 있다.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4년 1월 6일에 현장에서 실기 대회가 열리며,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2008년 이후부터 2019년 이하 출생한 유아, 어린이,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으며, 본선 실기대회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는 입선 이상의 상이 수여된다. 지난해에 열린 10주년 '호랑이의 해' 기념 '한-러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에서는 1800여 명이 참가해 10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작품 2점에는 대상(국회의장상)과 금상(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되었다. 이 대회는 한국과 러시아의 어린이들에게 한국호랑이·한국표범과 그들의 서식지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그리기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11회째를 맞이하며, 2022년 호랑이 해에 맞이한
창작소 제자백가의 '칼치',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회수조', 문화다방 이상한앨리스의 '의붓자식', 학전의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 극단 행복한 사람들의 '나를 잊지 말아요', 극단 프랑코포니의 '너 자신이 되라', 창작집단 지오의 '식사' 등 다양한 작품들이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에서 공연된다. 이 행사는 다양한 삶의 가치와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18년에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하창작소 제자백가의 '칼치'는 경상도 방언인 '칼치'를 통해 갈치의 성정과 인간의 '탐욕'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회수조'는 피부색과 출생지로 한국적 가치를 평가하는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화다방 이상한앨리스의 '의붓자식'은 폭력적인 아버지의 중혼으로 인해 의붓 자매가 된 세 명의 딸들을 통해 인권 문제를 다룬다. 학전의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외환위기 이후 한국 사회의 이면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