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문화 알뜰정보 = 세계문화예술신문 이승희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사용이 일상화되었지만, 늘어나는 전기요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과 커뮤니티에서는 “무풍이 전기세 폭탄이다”, “하루 종일 켜두는 게 더 낫다” 등 다양한 절전법들이 공유되며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절전 효과는 특정 기능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무풍 모드, 무조건 절약? NO!
삼성 에어컨을 포함한 다양한 모델에 탑재된 ‘무풍’ 기능은, 설정 온도에 도달한 뒤 공기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전력만 사용하는 기능이다.
이론적으로는 일반 냉방보다 절전 효과가 크지만, 처음부터 무풍만으로 작동시킬 경우 냉방 속도가 느려 오히려 에너지 낭비가 생길 수 있다.
> 전문가 팁: “처음엔 일반 냉방으로 빠르게 온도를 낮춘 뒤, 무풍으로 전환하면 전기세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계속 켜두기 vs 껐다 켜기’ 진실은?
또 다른 논쟁은 “에어컨을 계속 켜두는 게 절약이다”라는 주장이다.
이 역시 ‘사용 패턴’에 따라 달라진다.
짧은 외출이나 수면 중에는 꺼졌다 켜지는 예약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고,
장시간 거주 시에는 일정한 온도로 계속 켜두는 것이 초기 전력 소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제습과 선풍기, 생각보다 강력한 조합
무더위에 끈적한 습도까지 더해질 경우, 제습 모드를 활용하면 적은 에너지로도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찬 공기를 순환시켜 냉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제습모드는 콤프레서 작동 시간이 적고 팬 속도도 낮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적은 편이다.
전문가의 절전 추천 설정
다음은 에어컨과 리모컨 기능을 활용한 실전 절전 설정 예시다:
시간대 설정 효과
취침 전 일반 냉방 → 무풍 전환 빠른 냉방 + 에너지 절약
1시간 후 꺼짐 예약 수면 중 절전
새벽 켜짐 예약 더위 예방
낮 시간 제습 + 선풍기 쾌적한 실내 유지
“정답은 하나가 아니다… 상황별로 조합해야 진짜 절약”
다행쌤은 “SNS에는 다양한 절전법이 공유되지만, ‘무조건 정답’은 없고 나에게 맞는 조건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약 기능, 무풍·제습 전환, 선풍기 조합 등 스마트한 사용법이 결국 여름철 전기세를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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