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평창송어축제가 2023년 12월 29일부터 평창군 진부 오대천 일원에서 개막하여 18만명의 입장객을 돌파했다고 평창송어축제위원회가 밝혔다. 가족 단위와 단체 관광객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 약 3000명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진짜 겨울'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장에는 눈썰매, 스노우 래프팅, 스케이트, 얼음 자전거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놀이터도 마련되어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이번 축제 기간에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1월 19일부터 개최되어, 이전 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축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첫 번째로는 '황금송어를 잡아라' 이벤트로, 낚시터에서 황금 송어를 잡으면 순금 반 돈으로 제작된 기념패를 받을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두 번째로는 '댄스 챌린지'이다. 아트유프로젝트 무용단원이 평창송어축제 상징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메타 숏폼 영상을 만들어, 참가자들은 신나는
평창송어축제 개막일이 12월 22일부터 29일로 일주일간 연기되어 2024년 1월에 개최될 예정임이 밝혔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축제장인 오대천의 결빙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과 즐거움을 위해 개막일을 연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폐막일은 예정된 대로 2024년 1월 2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평창송어축제는 2007년 개최 이후로 계속해서 성장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겨울 농한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효자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지만, 이전해에는 40만명을 넘는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의 최기성 위원장은 "평창송어축제는 얼음과 눈밭에서 겨울을 이기는 축제로 결빙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얼음이 최소 20㎝ 이상 돼야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라며 "그래서 안전과 즐거움을 위해 축제 개막일을 연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평창송어축제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에 맞춰 31일간 진행되며, 송어 방류량도 지난해보다 20톤 정도 더 늘리기로 계획되었다. 축제장인 오대천에는 4개 구역의 얼음 낚시터가 조성되었고, 총 면적은 9만여㎡에 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