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이승희기자] 자연재해는 우리 모두에게 큰 피해를 일으키기 때문에, 우리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우리들이 나아가야 할 것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지역사회에서는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바다환경에 대한 대처, 폭풍우로 인한 수해 대처 등 자연재해 대처 방안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지역사회 단위로 모여서 대처 계획을 세우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됩니다. 또한, 지역 내에서는 생활용품이나 비상용품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미리 대응의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러한 대처작업은 지역사회가 함께 뭉쳐서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는 기존에 발생한 자연재해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만약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좀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내에서 관련된 기록들을 수집하여 정리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해야 합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는 자연재해 대처에 대한 교육이나 세미나를 개최하여, 지역사회를 이루는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연재해에 대한 지식을 확대할
현재 우리나라를 향해 접근 중인 태풍 '카눈'이 오전 9시를 전후로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 의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5hPa과 32㎧(시속 115㎞)로, 폭우와 함께 추격해오는 태풍은 강도는 지금보다 한 단계 낮은 '중' 등급으로 분류되었다. 카눈은 상륙 후 충정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며, 경유 지점은 차례로 대구 서남서쪽 50㎞ 지점, 청주 북북동쪽 20㎞ 지점, 서울 동남동쪽 40㎞ 지점 등이 되겠으며, 자정께에는 서울 북북동쪽 40㎞ 지점에서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카눈은 휴전선을 통과하여 11일 오전 3시쯤에는 북한 평양 근처까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카눈의 전 국민적인 관심도와 함께 걱정스러운 부분은 바로 강한 비로 인한 수해와 지속되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다. 태풍 이동 속도가 느리다는 점에서 비가 예상보다 더 많이 내려 피해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강원남부동해안과 경상해안에 시간당 20~50㎜씩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최대풍속 25㎧(시속 90㎞) 안팎의 강풍이 분다. 제주 한라산에서는 전날부터 최대 280㎜(남벽),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