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오랫동안 음력설과 양력설을 둘 다 지내오며 갈등의 소지가 있었다. 1896년에 조선 말기에 도입된 양력설은 단발령과 일본의 압력으로 일반 국민들에게는 '일본설'로 인식되었다. 이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여전히 음력설을 고집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48년에 양력설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1950년부터 시행했으나, 이는 과거의 일제강점기와 유사한 정책으로 여겨졌다. 특히 1894년 갑오개혁 때 음력에서 양력으로의 전환은 일본의 개입과 압박으로 이루어졌고, 이는 국내에서 많은 저항을 일으켰다. 단발령 발표 이후, 전국의 유학자와 백성들이 날벼락으로 받아들이고 저항했다. 이후 정책이 수정되었지만, 양력은 친일파들이나 사용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해방 이후, 국민들은 음력설을 되찾았다. 1985년에는 '민속의 날'이라는 명칭으로 음력설이 공휴일로 지정되었고, 1989년에는 음력설을 사흘 연휴로 변경하면서 명칭도 '설날'로 복원되었다. 1990년에는 음력설과 양력설을 모두 사흘씩 지냈으며, 1991년부터는 양력설 연휴를 이틀로 줄이고, 1999년부터는 1월 1일만 휴일로 지내고 있으며, 이로써 양력설은 19
캐나다 비영리 단체 앰브로스&마틸다 뮤직 커넥션(AMMC)은 9월 9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 룸에서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AMMC의 사회적 나눔을 추구하는 목표와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였다.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 제럴드 알버타 한국 명예영사,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서병길 불가리아 명예영사 등 한국과 캐나다의 주요 인사 14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AMMC 김민정 대표는 축사 순서에서 '수어 축사'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콘서트에는 AMMC 콩쿠르 우승자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과 현지 기업 관계자, 정치인, 학계 및 예술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하였다. 특별한 이벤트로 준비된 이날 행사는 '2023년 제3회 AMMC 콩쿠르' 우승자들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AMMC 콩쿠르 우승자들은 윤정원, 남예서, 조유민, 김태우(피아노), 조윤서, 김소원, 박지율(비올라), 김정아, 유채원, 원민(첼로) 등 다양한 악기 연주자들이다. 특히 바이올린 연주자인 유다윤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