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이번 주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회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서 첨단 ‘배리어프리 AI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대회에서 SKT는 전 세계 방문자들 앞에서 장애인들의 생활에 편의를 더하는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SKT는 전시관을 운영하며, ‘설리번 서비스 X SKT AI’, ‘G-eye Plus X VLAM’, 그리고 ‘AI 발달장애 케어’ 3종류의 AI 서비스를 소개한다.
‘설리번 서비스 X SKT AI’ 코너에서는 소셜벤처 투아트(Tuat)가 개발하고 SKT가 음성인식 및 비전 AI 기술을 더한 AI 시각 보조 음성안내 서비스 ‘설리번플러스’와 ‘설리번A’를 소개한다. 설리번플러스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물, 색상 등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에게 적합한 서비스이다. 또한 설리번A는 다양한 문서의 형식 학습을 바탕으로 문서 내용을 음성으로 읽거나 요약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시각장애인이 본연의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G-eye Plus X VLAM’은 측위 AI 기술 ‘VLAM’*을 적용한 고정밀 위치 기반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으로, LBS테크와 SKT가 함께 개발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시각장애인이 건물 출입문 또는 진입로 바로 앞까지 이동 위치와 방향을 정밀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AI 발달장애 케어’는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완화를 지원하는데 사용되며, 시간과 인력이 많이 필요한 ‘행동 관찰 업무’를 전문가 대신 AI가 수행한다.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은 일상적인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게 하는 이상행동을 의미한다. AI 발달장애 케어는 발달장애인의 행동을 기록하고 분석하여 전문가에 의존하지 않고도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SKT는 대회에서 ‘새로운 디지털 연계’ 세션에 참여해 ‘ICT 정책과 장애 포용’을 주제로 토론 패널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SKT는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배리어프리 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술 발전이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이로운 효과를 가져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