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시스템은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되는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 2023)'에 참가하여 9월 5일 부터 8일까지 첨단 기술력을 선보이고 폴란드 및 유럽 시장의 수출 판로를 개척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시스템은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체계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시 및 재난 상황에서도 끊김 없는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초소형 SAR위성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소형 SAR위성은 레이다를 활용하여 악천후와 같은 상황에서도 선명한 관측이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감시와 정찰을 수행할 수 있는 우주 분야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한화시스템은 지뢰탐지기 '네버마인(NeverMine)'과 해양 무인체계 중 자율무인잠수정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네버마인은 경량화 및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반영된 모델로서 지뢰탐지기와 금속탐지기 복합 센서를 사용하여 비금속 지뢰까지 탐지할 수 있다. 해양 무인체계 중 자율무인잠수정들은 정밀한 지형 파악과 수색 및 감시정찰 능력을 가지고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첨단 기술력을 공개함으로써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