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에어컨은 필수품이 되었다. 하지만 에어컨 사용량 증가로 인한 전기요금 상승은 많은 가정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에너지 전문가들은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 에어컨 구매 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의 인버터형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버터형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 작동을 멈추어 전력 소모를 최소화한다. 설치 시에는 실외기를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그늘진 곳에, 실내기는 벽면에서 일정 거리를 두고 장애물이 없는 곳에 배치해야 한다. ✅ 에어컨 사용 시 적정 온도는 26~28도로, 바깥 온도와의 차이가 5도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면 전기료 상승의 주범이 될 수 있다. 또한, 90분 이내의 짧은 외출 시에는 에어컨을 끄지 않고 가동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에어컨은 초기 가동 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므로, 잦은 온오프로 인한 전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에어컨의 제습 기능과 냉방 기능의 전력 소비 차이는 크지 않다. 실외기가 작동하는 한 두 기능 모두 비슷한 양의 전력을 소모한다. 다만,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제습 기능을
AIoT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CEO 송희경)는 IoT 디바이스 간 상호 연결성을 강화한 매터 네이티브(Matter Native) 기반의 '스마트 허브 M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아카라 홈 앱을 통해 아카라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서드파티 디바이스까지 제어할 수 있는 첫 번째 스마트 허브이다. M3는 글로벌 표준 연합(CSA)에서 추진한 매터(Matter) 표준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매터 표준은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의 홈 IoT 통신 표준으로, 이를 통해 서로 다른 프로토콜과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기 간 통신이 가능해진다. M3는 매터 브릿지 역할을 수행하여 기존 아카라 지그비(Zigbee) 디바이스를 매터 환경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스레드(Thread), 블루투스LE(BLE), 와이파이(Wi-Fi), IR 등 다양한 프로토콜의 디바이스를 아카라 홈 앱에서 한 번에 제어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M3는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술을 강화하여 IoT 자동화의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는 로컬 자동화를 적용해 네트워크 신호 이상으로 인한 오류 없이 안정
서울문화사는 5월 29일, 유튜브 구독자 182만 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웃소'와 협업해 초등 문해력 학습만화 '이상한 해결단 웃소 1'을 출간했다. 이 책은 '웃소' 멤버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어휘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들에게 유쾌한 방식으로 낱말과 문장 속 속뜻을 설명한다. '이상한 해결단 웃소 1'은 국어, 과학, 사회 교과 어휘와 평소 헷갈렸던 낱말, 속담과 사자성어 등 75여 개의 어휘를 담았다. 책의 감수를 맡은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속뜻풀이 초등국어사전'을 기반으로, 한자어를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휘의 속뜻을 자세히 풀이했다. 책은 '이해력 향상', '상상력 증진', '어휘력 폭발'이라는 3단계 문해력 향상 과정을 통해 구성됐다. 1단계에서는 만화 속 대사를 통해 어휘를 속뜻 기반으로 풀어내 이해력을 높이고, 2단계에서는 어휘를 소재로 한 기발한 사건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한다. 3단계에서는 다양한 꼭지를 통해 어휘의 쓰임을 파악하고 연관 어휘까지 확장하며 어휘력을 폭발시킨다. 또한 별책부록 '독서
음악 플랫폼 기업 미디어스코프(대표 금기훈)가 자사의 혁신적인 스마트 노래 공간 서비스 '싱잇박스'의 공공 복지시설 도입을 본격화한다. 싱잇박스는 최첨단 디지털 사운드 기술과 ICT 콘텐츠 서비스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노래 기술과 2만여 곡의 자체 제작 반주 음원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노래공간 서비스다. 현재 전국 대형 영화관에 100여 대가 설치되어 월 5만 명 이상의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음악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미디어스코프는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와 전북 익산 맹아학교 등 청소년 복지시설에 싱잇박스를 공급하며, 공공 복지 분야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금기훈 대표는 싱잇박스가 외부 소음 차단과 개방적이고 세련된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며, 공간 제약이 있는 공공 복지시설에 최적화된 문화복지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노래방 시설과 달리 싱잇박스는 별도의 방음 시공이 필요 없는 부스형 제품으로, 첨단 인터넷 노래 시스템과 IoT 기술을 통해 자동 관리·운영된다. 이는 시설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인테리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미디어스코프는 현재 전국 20여 개 공공시설과 싱잇박스 도입을 협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29’의 안녕 컬처로드 ‘안녕한 북콘서트’가 오는 6월 8일 오은 시인과 함께 한다. 작가와 연주자가 함께 만드는 '안녕한 북콘서트'는 5월에는 김신회 작가와 함께했으며, 오는 6월에는 베스트셀러 ‘초록을 입고’의 오은 시인과 함께 ‘하루에 한 번 시를 생각하는 마음’을 주제로 일상의 안녕함을 책과 음악을 통해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 피아니스트 권효진의 연주가 더해져 푸릇푸릇한 여름을 맞이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안녕 컬처로드'를 기획, 진행하는 문화상점 파미라운지는 한 달에 두 번, ‘안녕한 북콘서트’, ‘안녕한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를 통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파미라운지 정다미 대표는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화성시 안녕동 일대를 문화슬세권으로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일상을 예술로 풍요롭게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6월 4일에 진행하는 ‘안녕한 음악회&r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2020년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제작한 ‘범 내려온다’ 영상으로 유튜브 조회수 50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이들이 이번 6월, 직접 주최하는 최초의 무용 축제 ‘페스티벌 99.9’를 개최한다.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6월 8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무료로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명 ‘페스티벌 99.9’는 ‘99.9%는 못 보고 죽는다’는 슬로건에서 유래했으며, 매년 많은 무용 작품이 창작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접할 기회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 모두가 무용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8일 동안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무용 작품 11개를 선보이며, 공연 후에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주말에는 오후 5시부터 다양한 무료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팝업 부스들이 개장하고, 축제의 개막과 폐막일에는 저녁 9시부터 DJ 클럽이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댄스코인’을 사용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현장에서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위탁 시립강동청소년센터(관장 박점옥)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두빛나래’는 2024년 1~2분기 동안 총 4개의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여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의 기준을 명확히 이해하고, 작은 표현도 상처가 될 수 있음을 배웠다. 이어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주말에도 게임 시간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시청자미디어재단, 한국청소년연맹 생명존중연구소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을 제공했다. 용돈관리 교육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용돈 관리 방법을 가르쳤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법 교육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생명존중 교육을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청소년 간 존중 문화를 형성했다. 박점옥 관장은 “참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청소년으로 거듭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rdqu
경기도는 청년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사다리 프로그램의 참가 대상을 기존 청년에서 저소득층 취약계층 청소년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도 해외연수와 문화체험 등 해외에서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여 자기개발을 위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되도록 하고자 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복권기금(국비) 지원사업 공모에 청소년 사다리 프로그램으로 참여하여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복권기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사업으로, 올해의 프로그램은 전액 기금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여름방학 중인 7∼8월에 약 3주간 미국, 캐나다 등 북미권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도는 참여자들의 현지 적응을 위해 사전교육과 성장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며, 대학탐방·유학생 미팅, 혁신기업 탐방, 트래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해외연수 이후에는 '청소년 온라인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1:1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여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유도한다. 경기도는 3월 말에 참여자 모
'꽃섬 남해'의 매력을 세상에 알리고자 하는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남해다움 발굴 콘테스트'를 개최하여, 남해를 주제로 한 여행기와 수필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남해의 매력을 더 많이 알리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남해로 여행하게 만들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남해를 주제로 한 여행기나 남해군의 역사·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수필 등을 공모한다. 선정된 작품은 추후 인쇄물로 발간될 예정이다. 응모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A4용지 기준 4매 이상 15매 이하의 분량으로 작성된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지역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남해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조하여 제출서류 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작성, 원고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남해의 매력을 여행자의 시선으로 발굴하고, 숨은 역사·문화 이야기를 찾아내기 위해 이번 콘테스트를 준비했다"며, "여행기와 수필을
강남구는 미래를 그리는 도시로서 꿈이 모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구청장 조성명은 테마관광 프로그램인 강남유닉투어의 일환으로 '시티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11월 3일 19시부터 21시 30분까지 압구정동과 청담동 일대를 달리는 독특한 체험을 제공하며 국내외 관광객 2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남유닉투어'는 'You N Every Experience in Gangnam(UNEEG·유닉)' 투어의 줄임말로 강남의 명소와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테마관광 프로그램이다. 5월부터 11월까지 케이팝 스타 체험, 야외요가, 걷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이번에 서울관광재단 '2023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발굴·홍보 사업'에 선정되면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강남의 명소에서 강남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제공되며, '시티런'은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시티런'은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야간 도심 러닝 프로그램으로, 압구정동에서 출발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