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지금 많은 문화,예술 행사들이 지역마다 진행되고 있다. 이런 문화, 예술행사에 빠질 수 없는 악기가 피아노다. 공연과 연주에 사용되는 어쿠스틱 피아노를 전문적으로 조율, 조정, 정음, 리빌트, 수리하는 직업이 피아노조율사다. 피아노조율사라는 직업을 자세히 알아보고 33년간 피아노조율, 수리를 8만여대나 했다는 인물이 있어서 그를 만나본다. (사)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 김현용 회장을 만났다. 처음 만난 그는 외모에서부터 예술가의 이미지가 느껴지는 사람이었다. 피아노조율사를 시작하게된 이유가 무엇인지를 질문했다. “고등학교늘 졸업하고 군대를 빨리 갔다 와야되겠다는 생각으로 신체검사를 받는 날 “KBS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프로그램에서 ‘피아노조율사를 소개하는 방송을 보고 나서 이 직업은 내가 평생해야 되겠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는 말을 했다. 잠깐의 방송을 보고 평생 직업으로 선택했다는 특별한 그의 직업 세계를 들어가 본다. 현재 (사)피아노조율사협회 회장을 맞고 있으신데 어떤일을 하시는지 궁금해져서 질문을했다. 김현용 회장은 “전국 20개 지부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
올해 문화의 달 행사인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이 행사는 10월 20일부터 자은도 뮤지엄파크에서 3일간 개최됩니다. 신안군은 '예술로, 미래로, 바다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마을의 생태, 다양성, 문화를 다채롭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전야제와 개막식이 열리는 뮤지엄파크 특설 무대는 행사 기간 동안 '예술'의 향연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임동창 총감독은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첫째 날 전야제에서 100+4 (104대) 피아노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보입니다. 이 콘서트에서는 자작곡 '아름다운 피아노 섬, 자은도'를 비롯해 바이엘, 찬송가, 클래식, 영화 OST,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곡을 104명의 수준급 피아니스트들과 협연합니다. 뮤지엄파크 이벤트광장에서는 신안 우이도 출신인 홍어장수 문순득의 경험을 담은 '표해시말'이라는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 공연은 문순득의 오랜 표류 이야기를 극화한 것으로, 역사적으로 가장 긴 시간과 먼 거리를 표류한 신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