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고현면의 명소인 '이순신 순국공원'이 새로운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제부터 이곳은 '이순신 바다공원'으로 불릴 것이다. 남해군은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운영하여 공원의 활성화를 추구해왔다. 이번에 공원 이름을 변경함으로써, '순국'의 정신을 계승하는 동시에 이순신 장군의 다양한 면모를 보다 폭넓고 친숙하게 알리고자 한다. 지난해 3월부터 남해군은 명칭 공모전과 군민들의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내부 의견 수렴과 함께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조사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이순신 바다공원'이 최고 점수를 획득하여 공식 명칭으로 선정되었다. 그 후, 조례 개정과 지명위원회 안건 상정 등의 관련 절차가 진행되었다. 경상남도의 국토지리정보원은 2024년 1월 12일자로 남해군의 '이순신 순국공원'의 명칭이 '이순신 바다공원'으로 변경되었음을 고시하였다. 남해군은 "명칭 변경에 따라 주변 및 공원 내 안내판을 점진적으로 교체하고, 안내체계를 개선하여 공원의 활성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태어난 '이순신 바다
삼성문화재단과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가 피아노 조율사들을 위한 혁신적인 국내외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국내 피아노 조율사들의 역량 강화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피아노 조율사를 양성하기 위한 약속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국내 기술 세미나와 제5회 아시아 피아노조율사협회 총회를 통해 피아노 조율사들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한층 향상시킬 것이다. 국내 기술 세미나는 해외 유명 마이스터들을 초청하여 체계적인 조율 이론과 기술을 국내 조율사들에게 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국내 조율사들은 세계적 수준의 조율 기술을 습득하고, 피아노 연주자들에게 더욱 정밀하고 우수한 피아노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제5회 아시아 피아노조율사협회 총회는 12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특별한 행사로서, 아시아 국가 간의 조율 기술 교류를 촉진하고 한국 피아노 조율사들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총회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울리히 게르하르츠'를 비롯하여 다양한 아시아 조율사들이 참여하여 아시아 피아노 조율의 현주소와 조율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삼성문화재단은 국내외 피아노 제작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기
문학공원 출판사는 계간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한 송경하 작가가 다섯 번째 저서인 '우주에서 온 아이'를 발표했다. 송경하 작가는 삶의 향기 맥심상,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 스토리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단에서 중견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소설집에는 총 6편의 단편소설과 1편의 콩트가 수록되었다. '하얀 귀로'는 라이따이한의 한국살이가 실패로 돌아가 베트남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며, '워킹맘'은 2022년 제9회 스토리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현대 여성의 모순적인 삶을 다루고 있다. '형의 발목엔 전자발찌가 있다'는 이야기는 성범죄를 저지른 형과 순종하는 동생의 이야기를 그렸다. '바람의 아이'는 미혼모 박신애의 이야기이고, '종부의 반란'은 막내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결혼 사연과 제사를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주에서 온 아이'는 한국인 아빠와 우즈베키스탄 출신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젬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콩트 '개똥'은 왜소한 여자가 큰 반려견을 기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가 송경하는 '
세종시 출생으로 충남 청양에 거주하며, 2016년에 '스토리문학'에서 등단한 조민식 소설가가 첫 소설집 '티그벤 세상'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소설집에는 조민식 작가가 지금까지 써온 12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먼저, '어떤 굴레'는 최근 서울의 영화 '봄이란'에서 다시금 회자되는 전두환 하나회의 만행과 삼청교육대 사건을 소시민들의 일터인 건설 현장과 결부시킨 문제작이다. 이 작품은 인연과 인과응보를 다루며, 문제적인 사회적 상황을 통해 사회 문제를 담담하게 그려낸다. '엔드로사이드'는 군대 간 여자가 외로운 틈을 타서 농장을 차지하기 위해 결혼을 반대하는 아버지를 죽이고 농장을 차지하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인간애적인 이야기로, 형제 사이에서도 어떻게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영정사진'은 가족 사이에서의 애정과 불교적 신앙심을 다루는 이야기이다. 가족들의 우애와 신앙심은 아버지의 숨음과 함께 작가의 가족관과 신앙관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천사와의 사랑'은 소설 속의 화자가 꿈꾸던 시인으로 설정되며, 그리운 첫사랑을 다시
경상남도 거창군은 결혼을 축복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청년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안정적인 정착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결혼축하금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에 혼인을 신고한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신혼부부로, 최소 한 명은 초혼자여야 하며,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한 명 이상이 3개월 이상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또한, 최초 신청 시 부부 모두 3개월 이상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위 조건을 충족하는 청년 부부는 매년 200만원씩 도내에서 최고 금액인 총 600만원을 3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필요서류를 갖춰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거창군의 거창청년사이 누리집(geochang.go.kr)을 참고하거나, 인구교육과 청년정책담당(055-940-8818)으로 문의할 수 있다. 거창군은 2022년부터 결혼축하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혼인 건수가 2년 연속으로 증가하며 도내 군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원 대상자 중 102명이 전입하여 청년 인구 증가에도 큰 기여를 한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팝업스토어가 1월 17일까지 아이콘스와의 협업으로 오픈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메가박스 앞에서 개최되며, '브레드이발소'의 팬층인 어린이부터 MZ세대까지 사로잡을 다양한 굿즈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브레드이발소'는 2019년 첫 시즌 이후 4년간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KBS를 시작으로 넷플릭스와 다양한 매체에서 방영되며,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밈 계정 운영을 통해 MZ세대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기존의 팬들뿐만 아니라 MZ세대도 '브레드이발소'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기존에 없던 '브레드이발소'만의 굿즈를 100여 종류 이상 선보인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재미와 웃음'을 담은 다양한 문구와 잡화는 MZ세대를 매력적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볼펜, 노트부터 아크릴스탠드와 노트북파우치까지 MZ세대에 특화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가정주부로 16년을 살아온 저자가 꿈을 이루고자 작가가 된 이야기가 돋보이는 책 '앨리스 In 작가랜드'가 좋은땅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예비 작가들을 위한 가이드북으로, 작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노하우와 경험을 담고 있다. 저자는 꿈을 포기한 채 가정을 지키며 살아온 동안 작가가 되는 꿈을 잊지 못했다. 그러나 "죽기 전에 무엇을 해보지 않은 것을 후회할까?"라는 질문을 통해 꿈이 되살아나게 되었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예비 작가들을 위한 이 가이드북을 쓰기로 결심했다. '앨리스 In 작가랜드'는 작가가 되기 위한 첫발부터 출간까지의 단계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작가가 되기 위한 이유, 글 쓰는 법, 출간하는 법 등을 다루며, 저자의 진솔한 시행착오 이야기도 함께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예비 작가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16년 동안 가정을 돌보는 동안 저자는 아이들을 키우는 동시에 글을 쓰는 것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꿈을 향한 열망은 그를 움직였고, 일단 시작하며 체계를 잡아가는 과정을 거쳐 가정주부 16년 차에 작가가 되었다. 이 책은 꿈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작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문화체육관광부는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의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OTT 콘텐츠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 OTT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 제작, 마케팅 융합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과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는 2022년에 선정된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석사과정 55명과 박사과정 21명이 참여하고 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작품 상영회, OTT 콘텐츠 기획 피칭, 우수 작품 시상식 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국내 대표 OTT 플랫폼인 티빙이 후원사로 참여하여 영상작품 및 기획 피칭을 평가하고 특별상을 수여하였다. 영상작품 평가와 기획 피칭 평가는 각각 7명의 영화·드라마 제작 전문가가 심사를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김태영 배우의 사회로 시작하여 가수 김동현의 공연이 이어졌다. 동국대학교 학생인 백승훈은 영상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박모라 학생은 피칭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교수, 학생, 심사위원, 업계 전문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콘진원 조현래 원장과 대통령실
문화예술 소셜벤처인 유쾌한이 2년간 진행한 공공예술 프로젝트 '만아츠 만액츠(10000 ARTS 10000 ACTS)'의 활동을 성과공유회를 통해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7년부터 다양한 지역에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시대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공론화해왔으며, 2022년과 2023년에는 'THE NEXT!'라는 이름으로 기후위기와 대응, 지속가능 공동체, 도시 인프라를 주제로 한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12월 19일부터 3일간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릴레이 액션', '출몰하는 유령들', '제3의 장소', '갯벌랩' 등 4가지 예술 프로젝트의 결과보고 전시가 열렸으며, 덕성여자대학교 미술사 전공과의 협력으로 공공예술 포럼이 진행되었다. 또한 지역주민과 참여 예술가의 게임, 사운드 퍼포먼스,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교류 자리가 마련되었다. 성과공유회는 2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프로젝트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각 프로젝트의 참여예술가들과 협력기관,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공공예술의 가능성과 사회적 임팩트에 대해
그린피스는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독립적인 캠페인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그린피스는 데이식스(DAY6) 멤버 도운과 퍼커셔니스트 정솔과의 협업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뮤직비디오 '다시 쓰는 리듬(We Use Reuse!)'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다양한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도운과 정솔이 다회용기에 케이크를 받아가는 장면부터 시작하여 음식이 다회용 접시에 플레이팅되는 파티 장면까지 다채로운 타악기 사운드와 함께 펼쳐진다. 이를 통해 일회용 문화와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도운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얼마나 많은 일회용 플라스틱이 사용되는지 돌아보았으며,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더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솔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사람들이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일상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라며, 매장이나 음식점, 카페에 갈 때 다회용기를 사용한다면 플라스틱 없는 세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린피스는 이번 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