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돌아온 한국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한국 공연 통산 1500회를 돌파하여 기념 세리머니 포토를 관객들과 함께 공개하였다. 이 작품은 에스앤코 제작으로 진행되며, 서울에서는 총 100회 연출되는 중이다. 이번 'PHANTASTIC WEEK(판타스틱 위크)'을 통해 8일부터 15일까지 관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은 지난 10월 13일 오후 7시 30분 공연으로 한국 초연 이래 누적 1500회 공연을 달성하였으며, 이는 대한민국 뮤지컬 역사상 의미있는 순간이다. 당일 관객들에게는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 등 오페라의 유령 역을 맡은 배우들과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등 크리스틴과 라울 역을 맡은 배우들의 사인이 담긴 한정 페이퍼 마스크가 선물로 제공되었다. 이번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프로덕션은 국내에서 자주 볼 수 없는 대규모 프로젝트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초대형 프로덕션으로서 배우들과 관객 모두에게 '꿈의 작품'으로 여겨져 왔다.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아 오랫동안 연출되고 있는 이 작품은 전체적인 관람객 수가 많아 압도적인 인기
일본의 재즈 트리오인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가 '지브리, 재즈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연말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는 타테이시 카즈미(피아노), 사토 시노부(콘트라베이스), 스즈키 마오(드럼)로 구성된 피아노 재즈 트리오로, 지난 10여 년간 일본과 한국에서 사랑받는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을 재즈로 편곡한 'Ghibli Meets Jazz Memorable Songs' 앨범으로 큰 인기를 얻어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팔린 재즈 앨범 중 하나가 되기도 하였다. 이 내한 공연에서도 카즈미 타테이시, 시노부 사토, 마오 스즈키가 함께 무대에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하게 이번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함께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들은 이미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 위해 발매된 크리스마스 앨범 'Christmas meets Jazz'에 한국 내한 공연의 추억을 담은 곡 ‘December in Seoul’을 수록하기도 하였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대중들에게 친근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 (사)한국공연관광협회(회장 김경훈)와 협력으로 2023 웰컴대학로 축제를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대학로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 공연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축제로 기획되었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개막식에 참석하여 공연 관련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웰컴대학로’는 2017년부터 시작된 한국의 대표적인 공연 관광 축제이다. 이 축제는 뮤지컬, 연극, 비언어적 공연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한국 공연을 국내외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년에는 차 없는 거리 행사를 도입하여 개막식에 5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는 공식 참가작이 20개에서 37개로 확대되며, 국내외 공연 관련 업계 간(B2B) 상담회도 신설된다. 10월 15일 개막식에서는 국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퍼레이드와 특별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 연극부터 현대무용, 태권도, 치어리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단들이 참가하여 화려하고 시원한 이벤트가 펼쳐질 것이다. 또한 월드클래스 음악 회람 '웰컴 에어
영등포문화재단(대표 이건왕)은 10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서울인형극제_Showcase’ 개막공연으로 뮤지컬인형극 ‘삐노키오’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인형극제_Showcase’는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가 주관하고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공연 축제로, 인형극의 저변을 넓히고 교류하며 창작과 제작 활성화를 도모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영등포·구로·금천·종로문화재단과 한국인형극협회가 함께 만들어내는 행사이다. 뮤지컬인형극 ‘삐노키오’는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동명의 동화를 기반으로 구로문화재단이 2022년에 기획·제작한 작품이다. 인형 디자이너 지미 데이비스(Jimmy Davies)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삐노키오 인형은 생동감 있게 움직이며, 영상과 음악 등 다양한 요소들이 조합되어 매력적인 공연으로 평가받았다. ‘삐노키오’는 오랫동안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사랑받아온 이탈리아 대표적인 동화 속 주인공이다. 매사 말썽꾸러기지만 가족의 사랑을 통해 진정한 본 모습을
2023년 10월 18일(수)부터 22일(일)까지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2023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이 주목받고 있다. 짙어 가는 가을밤의 감성과 수제맥주, 하이볼의 맛 그리고 다양한 장르 공연의 조화가 도심 속 이색 감성 축제로 빚어진다.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은 ‘수제맥주 성지’ 부산에서 2018년 전국 최초 수제맥주 전문 축제로 개최된 이래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수제맥주만을 선보였던 주류 구성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세 주류 '하이볼'을 첨가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하는 부산 대표 브루어리인 와일드 캣, 갈매기, 고릴라, 툼브로이 등뿐 아니라 대구의 대도맥주, 서울의 마이비어, 경기도의 매직트리, 울산의 화수 그리고 경남의 라인도이치 등 총 11개 전국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참여한다. 특색 있는 칵테일인 하이볼은 리몬체 리큐르와 스카츠 그레이 블렌디드 등 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것과 보드카를 베이스로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을 가미한 다양한 맛의 하이볼들도 선보인다. 참관객들은 다양한 푸드트럭과 안주 먹거리 등으로 구성된 12개 업체들에게
서울문화재단 언폴드엑스 기획자 캠프에 선정된 프로젝트 '깨끗한 석판(Tabula Rasa)'이 문래예술공장 M30 갤러리에서 10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인간과 사물의 공존을 주제로 하며, 참여 예술가들이 다양한 매체와 기법을 활용하여 새로운 사물성을 탐구한다. 전민제 작가의 '메타 오브젝트'는 도시 생활에서 경험하는 사물 속 빅데이터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다양한 두께의 선재와 매듭, 직조 방식을 활용하여 도시와 사물 관계의 복잡성을 탐구한다. 송봉규+BKID(박성재, 정재필)의 '진화하는 숟가락'은 진화 원칙을 가상으로 숟가락에 적용해 허구적인 가설을 실험한다. 이해련 작가의 작품인 'PK-04'와 'C-03 Pro'는 전통적인 인쇄 행위와 NFC 태깅 기술이 결합된 프레스 키보드와 청소기 형태의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이다. 김현석 작가의 '데이지-체인-아고라'는 인공지능(A.I.model / GPT-4, Stable Diffusion)을 활용하여 구성된 대화로 인류의 도구에서 현대 사물에 이르기까지 가상의 진화를 다룬다. 윤현학 작가의 그래픽
스위프트의 기록적인 스타디움 투어를 담은 콘서트 영화 '에라스 투어'가 10월 13일 극장에서 개봉하며, 전 세계 100개국 8,500개 이상의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에라스 투어'가 개봉 주말 동안 북미에서만 1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콘서트 영화로는 전례가 없는 기록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까지는 바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스파이더버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편,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 등 다섯 개의 영화만이 1억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특히 '에라스 투어' 콘서트 영화는 아이맥스 및 돌비 시네마와 같은 프리미엄 대형 스크린 포맷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AMC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여 상영되며 사전 예매 수익만으로도 이미 1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안다. AMC 엔터테인먼트 및 그 하위 배급 파트너사들과 계약을 체결하여 '에라스 투어' 콘서트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100개국 이상의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대형 스크린 형태인 IMAX와 돌비 시네마 등을 포함한 프리미엄 포맷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한국 작가 이은경이 '2023 불가리아국제유리비엔날레(International Biennale of Glass in Bulgaria 2023)'에 선정되어 10월 6일부터 12월 3일까지 불가리아 국립미술관 Kvadrat 500에서 개최되는 전시에 참여한다. 불가리아국제유리비엔날레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불가리아 최대 규모의 예술행사로, 불가리아 대통령 루멘 라데프(Rumen Radev)의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전 세계 48개국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이은경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작가로 선정된다. 학부에서 클래식 작곡을 전공하고 정보통신으로 석사학위를 마친 이은경 작가는 음악 분야에서 활동하며 한국과 일본을 오갔다. 그러던 중 토야마 지역에서 접한 유리에 강한 호기심을 갖게 되어 작업 영역을 청각에서 시각으로 확장시키게 되었다. 지난 해에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 지원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입상한 이은경은 Glass Art Society(미국), Contemporary Glass Society(영국), Tacoma Art Museum(미국), Palazzo Albrizzi-Capello(이탈리아) 등 국내외 다양한 전시 공간
출판도시문화재단은 10월 4일에 '2023 북시티 국제 그림책 어워드'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국내외 신인 작가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신설된 행사로, 국제 그림책 신인상과 북시티 그림책 신인상 두 부문으로 시상되었다. 국제 그림책 신인상은 대한민국 이외의 국가에서 첫 도서를 출간한 신인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총 3명의 작가에게 시상됐다. 최종 수상작은 포르투갈 작가 이네스 비에가스 올리베이라(Inês Viegas Oliveira)의 'O Duelo', 이탈리아 작가 로라 시모나티(Laura Simonati)의 'Mariedl, Une histoire Gigantesque', 러시아 작가 타냐 보리소바(Tanya Borisova)의 'Привет, Москва!'로 결정되었다. 북시티 그림책 신인상은 파주출판도시 내 입주 출판사에서 첫 도서를 출간한 작가에게 수여되며, 이번에는 서은영 작가의 '나의 빨간 공'(창비)이 선정되었다. '2023 북시티 국제 그림책 어워드'는 7월과 8월 약 2달간 공모를 진행
동북권 대표 시민소통공간인 삼각산시민청이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북권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지역 문화 주체성 확대를 위해 10월에 다양한 시민 참여 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임을 밝혔다. 매월 수준 높은 공연과 행사가 마련될 예정인데, 이달 14일(토)에는 삼각산시민청의 대표 공연 행사인 '토요일은 삼각산청이좋아'에서 비보이 댄스 퍼포먼스 공연 '삼각산과 함께 춤을'이 진행된다. 유명 비보이 팀인 '애니메이션 크루(Animation Crew)'와 '엠비 크루(M.B Crew)'가 출연하여 1시간 동안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매주 목요일과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에는 상설적으로 개최되는 '삼각산 활력콘서트'도 이번 달까지 계속된다. 10월에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출연하여 싱어송라이터, 래퍼, 성악가, 팝페라 앙상블, 국악재즈 그룹, 팬플룻&소프라노, 비파 연주자, 어린 후 연주자, 트럼벳 연주자, 색소 폰 연주자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다가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는 솔밭귀린공원에서 인기 있는 야외 공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