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시장 신계용)는 올해도 문원체육공원 내 분수대 인근에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겨울 추억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운영은 22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이루어진다고 18일 밝혔다. 과천시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공공 야외스케이트장을 조성하여 두 달여간 운영한 결과, 2.5만 명의 이용 인원과 5만 명의 방문 인원을 기록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야외스케이트장 운영에는 시민 우선 채용을 진행하여 36명의 운영 인력 중 22명이 과천시민으로 구성되었다. 과천시 공공 야외스케이트장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성탄전야인 12월 24일과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은 빙질 관리와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된다. 주말에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마술쇼 등의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이용료는 스케이트와 안전모 등 장비 대여료를 포함하여 과천시민은 2천원, 관외 거주자는 4천원으로 책정되었다. 야외스케이트장의 개장식은
부평구 부평풍물대축제가 인천을 넘어 정부가 인정한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 축제로 선정되었다. 부평구는 2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부평풍물대축제가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평풍물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년 동안 국비 지원을 받게 되며, 홍보, 마케팅, 축제 담당 실무자 교육, 빅데이터 분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부평풍물대축제는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예술의 한마당 축제로 약 50여만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가는 부평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이미 '2020∼2023년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바 있는 부평풍물대축제는 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전국적인 축제로 더욱 발돋움하게 되었다. 차준택 부평구 구청장은 "인천의 대표 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가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으로써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지역의 가치를 담은 경쟁력 있는 축제로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
해남 땅끝마을에서는 4년 만에 재개되는 제25회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개최된다. 이 축제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송지면 땅끝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남 땅끝마을은 해넘이와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나, 코로나19와 기상 여건 등으로 인해 지난 4년간 축제가 열리지 못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예술인 공연, 박완규 밴드와 제이세라의 공연, 팬텀프렌즈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신나는 EDM 댄스파티, 갑진년 새해맞이 희망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가래떡과 군고구마 등의 온정을 나누는 이벤트, 민속놀이체험, 새해 희망쓰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형 돔텐트를 설치하여 기상 악화에 대비하고, 주요 프로그램은 텐트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월 1일에는 해맞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띠배 띄우기, 퓨전 국악 공연, 새해맞이 희망의 북춤 공연, 대북타고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자리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두륜산 오소재에서도 각각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오시아노 관광
강릉아트센터에서는 겨울을 맞아 '2023 강릉아트센터 예술교육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음악감상과 체험예술이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23일(토)에는 '크리스마스 주세요'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악기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예술'과 온 가족이 송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가족음악회'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정원에서 진행되는 '체험예술'은 종이악기 만들기,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 분장체험, 2024 신년엽서 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술적인 요소와 창의력을 발휘하여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가족예술극장 '크리스마스 음악회'는 공연장이 아닌 전시실에서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별히 제작된 가변무대와 푹신한 객석이 준비되어 있어 클래식 속의 크리스마스 음악과 영상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을 더 특별하게 즐기기 위해 크리스마스 분장 혹은 드레스코드(흰색, 초록색, 빨간색) 맞추기 이벤트, 공연장에 숨겨진 악기요정과 사진찍기, 체험 스탬프 찍고 겨울 간식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은 '2024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을 위해 참가 학교 및 전문 강사를 모집하고 있다. 청소년의 게임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게임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3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10대의 81.6%가 게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게임문화재단은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은 교재중심교육과 주제선택특강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재중심교육 과정은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게임 과몰입 예방과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그리고 '게임활용코딩'을 통해 창의성 제고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주제선택특강 과정은 게임리터러시 내용을 기반으로 예방교육(게임과몰입·사이버폭력), 정보윤리교육(개인정보보호·양성평등), 진로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4년 참가 학교 모집은 내년 1월 22일까지 진행되며, 교육은 3월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선택된 학교에
그린피스는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독립적인 캠페인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그린피스는 데이식스(DAY6) 멤버 도운과 퍼커셔니스트 정솔과의 협업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뮤직비디오 '다시 쓰는 리듬(We Use Reuse!)'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다양한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도운과 정솔이 다회용기에 케이크를 받아가는 장면부터 시작하여 음식이 다회용 접시에 플레이팅되는 파티 장면까지 다채로운 타악기 사운드와 함께 펼쳐진다. 이를 통해 일회용 문화와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도운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얼마나 많은 일회용 플라스틱이 사용되는지 돌아보았으며,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더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솔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사람들이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일상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라며, 매장이나 음식점, 카페에 갈 때 다회용기를 사용한다면 플라스틱 없는 세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린피스는 이번 뮤직비디오
음악가들의 삶과 예술을 담은 감동적인 영화들이 줄이어 개봉되고 있다. 미국 태생의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레너드 번스타인(1918~1990), 작고한 일본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1952~2023), 그리고 한국의 피아니스트 임윤찬(19)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지난 6일에 개봉한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레너드 번스타인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 영화는 20일부터는 넷플릭스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27일에는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가 개봉되는데, 이 영화는 사카모토 류이치의 마지막 연주를 담은 콘서트 영화이다. 그가 직접 선곡하고 편곡한 20곡을 들려준다. 또한, 지난해 9월 8일부터 15일까지 촬영된 이 작품은 삶의 끝자락을 예감한 사카모토 류이치의 의지를 담고 있다. 또 다른 영화 '크레센도'는 임윤찬을 주제로 다룬 다큐멘터리다. 이 작품은 18살로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천재의 탄생을 알린 지난해 반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크레센도'는 20일에 개봉되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것이다. 'maestro 번스타인'은 단순히 위대한 예술가의 성취를 담은 전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지난 12월 13일에 재담미디어의 중단편 웹툰 공모전 '웹툰런'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공모전에는 전국 20개 대학에서 9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42일 19시간 5분 동안 독자 투표와 PD 평가를 거쳐 우수작이 선정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으로 승구 작가의 작품 '에비스'가 선정되었다. '에비스'는 게임에 날린 퇴직금을 되찾기 위해 홍콩 조직폭력배와의 혈투를 그린 작품으로, 시원한 전개와 화려한 액션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교수님이 룸메다'(김연근) 작품, 우수상에는 '헤이트 로맨스'(해얌)와 '러브콜'(흑흑) 작품이 수상하였다. 시상식에서는 총 33개의 수상작에 대해 총상금 5000만원이 수여되었으며, 대상 수상작에는 재담미디어의 중단편 웹툰 플랫폼 '재담 쇼츠'를 통한 작품 활동과 장편화 프로젝트 등의 지원 기회가 주어졌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들과 함께 재담미디어 황남용 대표, 박석환 이사, 한국만화가협회 부회장 장태산 작가, 그리고 청주대학교 성문기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폐회 후에는
좋은땅출판사가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를 위한 새로운 헬스케어 패러다임' (원제: UnHealthcare: A Manifesto for Health Assurance)을 출간했다. 이 책은 성공한 헬스케어 기업가이자 투자자인 헤먼트 타네자(Hemant Taneja)와 제퍼슨 헬스(Jefferson Health)의 CEO 스티븐 클라스코(Stephen Klasko)가 작가 케빈 메이니(Kevin Maney)와 함께 '건강지속(health assurance)'이라는 인류의 미래 과제에 대한 통찰과 함께 새로운 데이터 및 클라우드 기반 의료 서비스 적용을 통해 혁신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등의 대유행으로 인해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책은 '원격 의료'를 중심으로 의료 현장에서의 변화와 '건강지속 시스템'에 대해 다루고 있다. 코로나 발병 초기에는 의료계가 인력난과 병원·약품 입수의 어려움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원격 진료와 같은 새로운 방식이 등장하여 의사와 환자 간의 원격 상담이 현실
한국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묵향'이 1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묵향' 기자간담회에서 윤성주 안무가(국립무용단 전 단장)은 "43회 공연은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케이스인데, 개인적으로 정말 영광이고 지금까지 10년처럼 앞으로 10년, 그 이후에도 우리 춤이 세계 속에서 K-댄스로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묵향'은 시무와 종무, 매난국죽을 테마로 한 총 6장 구성 작품으로, 연출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정구호가, 안무는 국립무용단 전 예술감독인 윤성주가 맡았다. 이 작품은 전통의 아름다움을 간결한 미장센에 담아 한국 전통의 품격과 가치를 확장한 것으로, 초연 당시부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묵향은 지난 10년간 일본, 프랑스, 헝가리 등 10개국에서 총 43회 공연되며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국립무용단은 한국 춤사위의 아름다움을 북미 관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윤성주 전 단장은 "한국 춤에서 가장 중요한 건 호흡인데, 우리는 무용수의 컨디션과 무용수가 음악을 해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