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가 이은경이 '2023 불가리아국제유리비엔날레(International Biennale of Glass in Bulgaria 2023)'에 선정되어 10월 6일부터 12월 3일까지 불가리아 국립미술관 Kvadrat 500에서 개최되는 전시에 참여한다. 불가리아국제유리비엔날레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불가리아 최대 규모의 예술행사로, 불가리아 대통령 루멘 라데프(Rumen Radev)의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전 세계 48개국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이은경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작가로 선정된다. 학부에서 클래식 작곡을 전공하고 정보통신으로 석사학위를 마친 이은경 작가는 음악 분야에서 활동하며 한국과 일본을 오갔다. 그러던 중 토야마 지역에서 접한 유리에 강한 호기심을 갖게 되어 작업 영역을 청각에서 시각으로 확장시키게 되었다. 지난 해에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 지원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입상한 이은경은 Glass Art Society(미국), Contemporary Glass Society(영국), Tacoma Art Museum(미국), Palazzo Albrizzi-Capello(이탈리아) 등 국내외 다양한 전시 공간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글로벌 콘퍼런스 'The MEANS 2023'을 개최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 행사는 AI와 융합하여 발전하는 메타버스 생태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한다. 'The MEANS 2023'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책발표로 시작되며,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모더레이터의 강연과 MaaS(Metaverse as a Service) 및 MoT(Metaverse of Things) 등의 주제강연 및 토크쇼로 구성된다. 주제강연에서는 META, HTC, 네이버Z 등 글로벌 기업들이 Metaverse with AI, HTC VIVE Next level of Viverse, 생성 AI를 활용해 확장되는 가상세계 속 창작자 생태계 등 다양한 주제로 메타버스 비즈니스의 발전을 조망할 예정이다. 또한 핀란드의 AR 전문 기업인 Immersal을 비롯해 국내·외 메타버스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다양한 인사이트와 비즈니스 전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최용기 상근부회장은 &quo
좋은땅출판사가 김계중의 저서 '사는 게 별거가 이렇게 살면 되지'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주변에서 이야기하는 멋진 삶을 위한 필수 요소들이 사람마다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능력을 키워서 하고 싶은 것을 다 해 보는 삶'이 멋진 삶이라고 말할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들은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삶이야말로 진정 괜찮은 삶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시작되었다. 김계중은 자신의 고민과 생각을 통해 인생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전달한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만의 좋은 인생에 대한 정답을 찾아내기 어렵다고 말하며, 그 대신 나답게 사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책에는 152개의 짧은 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상적인 소재와 미사여구 없는 솔직한 문장으로 접근하였다. 가족, 여행, 시골집, 직업 등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며 독자와 소통하길 원한다. 김계중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관점에서 암기나 외부 평가와 같은 요소를 반영하여 인생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돈과 명예와 같은 외적인 가치보다 나 자신과 나답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은 10월 4일에 '2023 북시티 국제 그림책 어워드'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국내외 신인 작가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신설된 행사로, 국제 그림책 신인상과 북시티 그림책 신인상 두 부문으로 시상되었다. 국제 그림책 신인상은 대한민국 이외의 국가에서 첫 도서를 출간한 신인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총 3명의 작가에게 시상됐다. 최종 수상작은 포르투갈 작가 이네스 비에가스 올리베이라(Inês Viegas Oliveira)의 'O Duelo', 이탈리아 작가 로라 시모나티(Laura Simonati)의 'Mariedl, Une histoire Gigantesque', 러시아 작가 타냐 보리소바(Tanya Borisova)의 'Привет, Москва!'로 결정되었다. 북시티 그림책 신인상은 파주출판도시 내 입주 출판사에서 첫 도서를 출간한 작가에게 수여되며, 이번에는 서은영 작가의 '나의 빨간 공'(창비)이 선정되었다. '2023 북시티 국제 그림책 어워드'는 7월과 8월 약 2달간 공모를 진행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욘 포세의 저서들이 수상 이후 급격한 판매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분석에 따르면,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자사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욘 포세의 저서들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직후 하루 만에 연간 판매량의 10배나 팔렸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출간된 욘 포세의 도서는 총 8종으로, 특히 '아침 그리고 저녁', '3부작', '보트하우스', '오누이' 등의 책들이 큰 인기를 얻었다. 가장 많이 팔린 작품은 2019년 7월에 번역 출간된 '아침 그리고 저녁'이다. 이 소설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전부터 이미 소설 분야 TOP100에 3주 동안 올라가며 주목받았다. 또한, 2019년 10월에 번역 출간된 '3부작'은 이 작가가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기 전인 2015년에 북유럽 이사회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하루 만에 연간 판매량의 16.4배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보트하우스'는 해외 소설 주간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올라갔으며, 출간 첫 날만으로 연간 판매량의 약 30배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이벤트 홈페이지를
2023 출판도시 인문학당은 10월 27일과 28일 양일간 파주출판도시에서 네트워킹 독서 프로그램 '고요한 밤과 낮의, 시크릿 인문 북클럽'을 개최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것으로, 독서모임과 북토크를 결합하여 한 명의 작가를 깊게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에는 작가 박서련의 작품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첫째 날인 10월 27일(금) 오후 7시에는 '고요한 밤의, 박서련 중독자'라는 독서모임이 진행됩니다. 참여자들은 모임 전 미리 작성한 감상문을 낭독하며, 모더레이터가 준비한 질문에 답하며 박서련 작가의 작품과 그의 세계관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이 모임에는 '더 셜리 클럽' (민음사) 담당 편집자인 서효인과 문학 평론가 선우은실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둘째 날인 10월 28일(토) 오전 11시 30분에는 작가 북토크 '고요한 낮의, 박서련'이 진행됩니다. 전날 독서모임에서 작가를 깊게 읽어낸 참여자들은 이번에는 작가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자유롭게 질문하며 독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아트라운지 선선에서 10월 19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마인드붐 2023: 입 없는 저 사람 말문 열기 전'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을 위한 예술이 아닌 사람들을 위해 마인드붐이 지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글로벌평화예술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아시아명상협회, 마인드디자인, 마인드그라운드가 협력사로 참여한다. 김도희, 김신일, 서해영, 오카베 마사오, 이장욱, 메모리얼샤워X임흥순, 정정엽, 조기현, 좌혜선, 최서진 등 총 10명의 예술가들이 관객들에게 절실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참여한다. 전시회는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객 참여 워크숍 프로그램도 제공하여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 중 하나는 음식문헌학자 고영의 진행으로 밥 한 공기가 식탁 위에 오기까지 거치는 수많은 과정을 인문학적·역사적 시선으로 살펴보는 내용이다. 또한 미술치료사 이화수의 안내로 함께하는 미술치료 프로그램과 해질녘 전시장 루프탑에서 힐링 요가 워크숍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에 참여하는 예술가들도 시민들과의 만남을 위한 워크숍에 참여한다. 임흥순X메
동북권 대표 시민소통공간인 삼각산시민청이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북권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지역 문화 주체성 확대를 위해 10월에 다양한 시민 참여 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임을 밝혔다. 매월 수준 높은 공연과 행사가 마련될 예정인데, 이달 14일(토)에는 삼각산시민청의 대표 공연 행사인 '토요일은 삼각산청이좋아'에서 비보이 댄스 퍼포먼스 공연 '삼각산과 함께 춤을'이 진행된다. 유명 비보이 팀인 '애니메이션 크루(Animation Crew)'와 '엠비 크루(M.B Crew)'가 출연하여 1시간 동안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매주 목요일과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에는 상설적으로 개최되는 '삼각산 활력콘서트'도 이번 달까지 계속된다. 10월에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출연하여 싱어송라이터, 래퍼, 성악가, 팝페라 앙상블, 국악재즈 그룹, 팬플룻&소프라노, 비파 연주자, 어린 후 연주자, 트럼벳 연주자, 색소 폰 연주자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다가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는 솔밭귀린공원에서 인기 있는 야외 공연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12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소형·다용도' 주방용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2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와 2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4.5%와 28.8%로, 12인 가구 비중 합계는 63.2%에 이른다. 이는 5년 전인 2017년의 비중(55.3%)과 비교하여 약 8%나 상승한 것으로, 이러한 가구 구성 변화가 주방용품 트렌드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GS샵에서는 대표적으로 '5분 바로밥 압력 누룽지 가마솥(이하 바로밥 압력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한정식집에서 맛보던 솥밥을 단 몇 분 만에 만들 수 있는 상품이다. GS샵 TV홈쇼핑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출시 후 약 7개월간 주문고객 수는 1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판매 수량은 11만개에 달하며 판매액은 100억원을 기록하였다. 바로밥 압력솥은 작은 용량으로서 싱글 또는 커플 등의 소규모 가구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필요할 때 갓 지은 밥을 신속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특히 자취생과 혼자 사는 고객들 사이에서 많은 선호를 받고
서울 을지로4가 푸르지오아트홀에서 10월 13일(금)과 30일(월)에 걸쳐 창작 뮤지컬 '잊혀진 계절 시월의 마지막 밤'이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초연된다. 이 작품은 박건호 작사, 이범희 작곡의 전설적인 곡 '잊혀진 계절'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로, 그 독특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잊혀진 계절'은 가수 이용이 1982년 발표한 곡으로, 그 해 KBS 가요톱텐에서는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곡은 특히 매년 10월에는 다시 한 번 주목받는 노래이다. 작사가 박건호는 '잊혀진 계절' 외에도 여러 히트곡의 가사를 남겼으며, 그의 목소리와 가사 속에는 당시의 사랑과 아픔이 담겨 있다고 한다. 이번 창작 뮤지컬 '잊혀진 계절 시월의 마지막 밤'은 그런 전설적인 곡을 기반으로 하여 작곡가 이범희가 프로듀서를 맡고 있으며, 대본은 아트앤웍스디자인 스튜디오 임재한 대표와 함께 기획되었다. 'Denharu' 뮤지컬 제작사에서 기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