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라딘(Aladdin)'이 한국 초연을 앞두고 전 캐스트 오디션을 개최한다. '알라딘'은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원작으로 2014년 뉴 암스테르담 씨어터에서 초연되었다. 이 작품은 3000회 이상 공연되어 브로드웨이 최장기 뮤지컬 Top20에 이름을 올렸으며, 전 세계 4개 대륙에서 9개 프로덕션이 제작되었고 1600만 명의 관객들이 이를 관람하였다. 현재는 브로드웨이, 북미투어, 도쿄, 마드리드에서 공연 중이며 UK투어도 계획 중이다. 한국어 공연은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 롯데컬처웍스, 클립서비스, 에스앤코의 공동제작으로 2024년 11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 최초의 주역들을 찾기 위해 주요 크리에이터가 내한하여 국내 제작진과 함께 전 오디션 과정을 진행할 것이다. 오디션은 '알라딘', '자스민', '지니', '자파', '이아고', '밥칵', '오마르', '카심', '술탄'을 비롯해 댄서·
불굴의 의지로 뇌졸중을 극복한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의 새로운 디지털 음원이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11월 21일(화)에 발매되었습니다. 그의 두 번째 피아노 솔로 앨범은 'Meditation and Elegy for the Left Hand'와 'J. S. Bach - J. Brahms Chaconne BWV 1004 for the Left Hand' 두 곡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에서 이훈은 자신의 인생에서 겪었던 고난과 도전, 그리고 이겨낸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이훈은 뇌졸중으로 인한 언어 장애와 오른쪽 팔, 다리의 마비를 극복하며, 2012년 신시내티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로 그는 다양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전 에세이 ‘장애예술인 스토리텔링 북 누구시리즈 21 -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을 출간하였습니다. 이훈은 이번 음원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그의 음악은 삶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을 전달하며,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김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의 제5회 정기연주회가 11월 25일(토) 오후 5시에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다.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한국형 '엘 시스테마' 교육철학을 기반으로 지역 초등학생과 중등학생에게 음악합주 무상교육을 제공하여 상호배려, 이해, 협동심을 기르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문화재단과 김해시는 2019년부터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제5회 정기연주회를 맞아 5년차를 맞이하게 되었다. 올해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등 총 11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70명의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매주 월·목요일에는 이효상 음악감독과 전문 강사들의 지도 아래 악기 파트별 교육과 앙상블, 합주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교육은 12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9일 한글날에는 김해한글박물관 옥상정원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 단원들이 작은 연주회를 개최하여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관악문화재단과 함께 '관악겨울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관악아트홀에서 23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가득하게 열릴 예정이다. 먼저,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는 신흥 유망주 아티스트의 창작과정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참여형 전시 '아트챌린지'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아티스트들의 창작 과정에 참여하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은 다음 달 16일부터 시작되며, '송년콘서트: 안치환&신유미'가 첫 번째 공연으로 열린다. 이 공연은 안치환의 감성적인 노래를 풍부한 밴드 사운드로 즐길 수 있는 대중성이 돋보인다. 2030세대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12월 22일부터 23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수박수영장'이, 28일에는 '송년콘서트: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열린다. 피아니스트 김도현은 부조니 콩쿠르와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수상한 관악구 출신의 아티스트로, 그의 연주는 탁월한 기술과 감성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또한, 내년 1월 28일에는 세계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창기를 중심으로 한 대학로극장 쿼드가 이번 해의 마지막 제작 작품으로 연극 '신파의 세기'를 선보인다. 이 연극은 가상의 중앙아시아 신생 자립국 '치르치르스탄'에서 진행되는 '국민문화' 진흥사업을 다루고 있다. 이 사업은 해외의 우수한 대중문화를 해당 국가의 정체성으로 도입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며, 이미 30년간 이어지고 있다. 이야기는 한국의 국립현대극장(NCT) 팀장인 미스터케이가 30억달러의 총사업비를 두고 중앙아시아로 출장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신파의 세기'는 외국인 배우가 입찰 과정의 시연을 통해 신파를 재현하는 극중극으로, 이번 공연의 핵심적인 관람 포인트이다. 'K-신파'라는 표현에서 드러나는 풍자적인 요소부터, 젊은 세대 배우들이 자유롭게 연기하는 변형된 전통까지 새로운 자극을 선사한다. 이 작품은 연극성과 신파성을 역사적으로 고찰하고 세대적 맥락 속에서 변화된 대중문화에 대한 세심한 관찰의 결실이다. 작품의 극작과 연출은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과 동아연극상 '희곡상'을 수상한 정진새가 맡았으며, 양근애 드라마투르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주한 인도대사관과 함께 한국과 인도의 길거리 음식 문화를 주제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2023 한-인도 음식문화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의 식문화 이해와 문화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개최 기간 동안 양국 식문화 상설 전시, 대표 길거리 음식 요리 강좌, 인도 식문화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11월 17일 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주한 인도대사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양국의 길거리 음식을 비교 시식하고, 한국 경기민요와 인도 전통 무용인 'Kathak' 공연, 한국 전통주 안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요리 강좌(11월 17일)에서는 한국 김밥과 떡볶이, 인도 바다파브를 시연하며, 북 콘서트(12월 8일)에서는 주한 인도문화원장이 인도의 식문화에 대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 전시에는 양국 음식 외에도 농산물과 공예품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한식진흥원의 임경숙 이사장은 "2023년은 한국과 인도가 1973년 12월 수교 이후 50주년을 맞는
제주를 담은 치유와 힐링 가족 뮤지컬 공연 '실감공연, 그림책 속 제주이야기'가 11월 26일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진행된다. 이 공연은 '치유의 섬' 제주도의 문화와 정서를 담은 가족 뮤지컬로, 제주의 행복과 아름다움을 담은 그림책 4권을 원작으로 한다. 해녀가 되고픈 애기해녀 학교의 이야기부터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다룬 다양한 이야기들이 뮤지컬과 음악극의 장르로 구성되어 70분 동안 옴니버스 방식으로 공연된다. 공연은 4면의 스크린을 통해 캐릭터와 성우의 목소리 연기, 배우들의 연기력과 노래, 그리고 그림책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영상이 융합되어 현장감과 재미를 더해 몰입도를 높인다. 이번 공연은 이미 제주에서 열린 공연에서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11월 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아이들극장에서 장기 상연될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평일 3만원, 주말 4만원이며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화이브행크는 제주를 중심으로 공연 기획 및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과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제주 특화지역콘텐츠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국내 첫 장애예술 공연장인 '모두예술극장'이 11월 개관 공연작 두 편을 무대에 올린다. 첫 번째 공연은 발달 장애 아동 및 청소년, 비장애인 아동을 위한 참여형 감각 친화 연극 '똑,똑,똑'이다. 이 연극은 발달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만들어진 참여형 감각 친화 공연으로, 관객들이 서로의 신경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연에 참여하여 친구가 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악기와 오브제를 활용하여 음악과 감각에 집중하며, 예술적 변형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공연 관람 계획부터 관람 후 활동까지 예술적 체험으로 접근하고, 공연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며 편안한 '릴랙스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두 번째 공연은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 창작한 본연의 나를 찾아가는 다원예술 공연 '제자리'이다. 이 작품은 한국·프랑스 공동 창작으로, 연출가 미셸 슈와이저가 한국 출연자들과 함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 인시추 형태로 공연을 만들었다. 공연은 현장의 요소들로 질문과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본연의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려낸다. 이 작품은 11월 24일부터 2일간 공연되며, 토요일 공연 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에이치제이키즈㈜, 이비에스미디어가 공동 기획한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가 오는 11일(토)부터 다음 달 31일(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다. 이 작품은 지난해 가족뮤지컬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인기작으로, 올해는 신작인 시즌3와 스테디셀러인 시즌2로 돌아온다. 뮤지컬 <판타지아>는 주인공과 악기를 의인화한 캐릭터들인 부니부니 음악 탐험대와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헤쳐 나가는 판타지 어드벤처 공연이다. 시즌2에서는 주인공과 부니부니 음악 탐험대가 산타 마을을 지켜내고 엄마를 구하는 모험을 떠난다. 시즌3에서는 오케스트라 챔피언 대회에 참여한 주인공을 돕는 부니부니 음악 탐험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로 다른 모습과 특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협동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하는 것'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어린이들이 클래식과 오페라를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푸치니와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하였다. 공연은 평일에는 11시와 14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11시, 14시, 1
서울무용영화제(SeDaFF)는 11월 2일에 프리오픈 세다프를 개최한 뒤, 3일(목)부터 본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SeDaFF는 'Re-engaging through SeDaFF'라는 공식 슬로건을 내세우며 '우리의 일상과 재회'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SeDaFF 홈페이지의 프로그램 가이드 섹션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sedaff.com/program/program_book.asp) 11월 3일 저녁 7시에는 개막작 '라이즈(En Corps)'가 상영되며, 개막식 행사는 개막작 상영 전 녹화 영상으로 진행된다. '라이즈(En Corps)'는 프랑스/벨기에 작품으로, 코미디/드라마 장르이며 총 117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 출신 감독 세드릭 클라피쉬(Cédric Klapisch)가 연출하였으며, 현대무용가이자 안무가인 호페쉬 쉑터가 안무와 음악을 맡고 직접 출연했다. 주인공 엘리즈 역은 프랑스 출신의 발레무용가이자 배우인 마리옹 바르보(Marion Barbeau)가 연기한다. '라이즈(En Cor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