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 개선으로 암 사망률 60% 감소 가능, 예방이 최선의 치료
암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질병 중 하나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에서만 27만 7523명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했다. 암은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초기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자료에 의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의 60%는 흡연과 음식에서 비롯된다. 담배를 끊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암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고 탄 음식, 가공육, 짠 음식을 즐기고 있어 암 발병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흡연은 폐암뿐만 아니라 간암, 대장암, 방광암, 위암, 자궁경부암, 췌장암 등 다양한 암의 주요 원인이 된다. 또한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임신 중 합병증 등 수많은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담배 연기에는 발암 물질과 유해 화학 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간접 흡연도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짠 음식과 탄 음식도 위암, 대장암의 원인이 된다. B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간암, 담낭암, 담도암의 위험이 높아진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 세계문화예술신문 칼럼 기자
- 2024-06-04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