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활동 중단, 번아웃이 아닌 ‘갑상선 질환’ 때문이었다
■ “일을 더 하고 싶은데… 몸이 따라주질 않았어요”최근 연예계는 잦은 활동 중단과 건강 이상 소식으로 술렁이고 있다.그중에서도 특히 주목받은 인물이 있다.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눈에 띄는 존재감을 보여온 배우 지예은. 그녀는 갑작스럽게 일정 중단을 선언했고, 팬들 사이에서는 “혹시 번아웃 아니냐”, “심리적 문제인가?”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하지만 그녀가 지난 인터뷰에서 밝힌 진짜 이유는 예상 밖이었다.“갑상선 기능 이상이 크게 악화돼서, 일상생활조차 힘들어졌어요.” 그녀의 목소리는 담담했지만, 그 안에는 오랜 시간 혼자 견뎌온 고통이 묻어 있었다. ■ 연예인의 일상, 빛과 그림자지예은은 바쁜 촬영, 잦은 밤샘 스케줄, 높은 강도의 체력 소모로 인해 몸의 이상 징후를 느끼기 시작했다.초기 증상은 흔했다. 숨이 차고 쉽게 피로해짐 이유 없는 체중 변동 면역력 급격한 저하 집중력 저하와 극심한 손 떨림 처음에는 단순 피로로 넘겼다. 하지만 일정이 반복될수록 증상은 누적되었고, 어느 순간 “대사를 외우는데 글자가 흐릿하게 보일 정도”가 되었던 날도 있었다고 한다. 검사 결과는 갑상선 기능 저하와 염증.주치의는 “지금이 아니면 몸이 무너질
- 세계문화예술신문
- 2025-11-20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