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젊은 지휘자들이여, 여러분의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시간이 다가왔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제2회 KNSO국제지휘콩쿠르’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 콩쿠르는 단순히 경쟁의 장이 아니라,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꿈과 열정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다. 이번 콩쿠르는 23세부터 35세까지, 국적에 상관없이 모든 젊은 지휘자들에게 열려있다. 예술의 전당에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1·2차 본선과 결선을 통해 그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상금 9000만원과 함께, 입상자들에게는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수 있는 꿈같은 특전이 주어진다. 심사위원단은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음악계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자신의 재능을 이들 앞에서 마음껏 뽐낼 수 있다. 이들의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를 통해, 참가자들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제1회 KNSO국제지휘콩쿠르에서는 42개국 166명의 지원자가 참가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수상자들은 국제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성공적인 이야기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가 '음악의 얼굴'이라는 주제로 새 시즌을 개막한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과 함께 맞이하는 3년 차에 해당하는 이번 시즌에서는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감상의 지평을 확장할 계획이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최근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예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훈받았다. 그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프랑스의 메스 국립오케스트라와 로잔 신포니에타의 예술감독 및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클래식 음악의 보존과 활성화에 힘썼다. 다비트 라일란트는 국립심포니와 함께 독일과 프랑스 레퍼토리, 정통 콘서트 음악과 무대 음악을 오가며 유연하고 참신한 해석을 선보였다. 그의 다양한 활동은 단원들의 자발성과 자유를 강조하는 '동반자적' 지휘자로 악단의 실내악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명 작곡가의 희귀 레퍼토리와 현대 작품의 초연 등 여러 방면에서 관객과 평단의 신뢰를 얻었다. 이와 함께하는 이번 시즌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의 레퍼토리는 '혁신성'과 '동시대성'이라는 두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오스트리아 대신 프랑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