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시어터,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 몰입형 전시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개최
서울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빛의 시어터에서는 2024년 3월 3일까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을 담은 몰입형 예술 전시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을 다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몰입형 예술 전시로, 달리 재단의 허락을 받아 개최되는 특별한 전시이다. 살바도르 달리는 20세기 초현실주의 화가로 유명하며, 그의 작품은 제품 로고, 패션, 가구, 보석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며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그의 작품 중 특히 할리우드 여배우 메이 웨스트를 위해 제작한 입술 모양 소파는 한계가 없는 예술가로서 그의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전시에서는 살바도르 달리의 대표작 중 하나인 조각상 '머큐리'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머큐리'는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상업과 교역의 신을 묘사한 브론즈 조각상으로, 그리스 신화에서는 '헤르메스'로도 알려져 있다. 이 조각상은 빛의 시어터 전시관 내부에서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전시와 함께 관람할 수 있다
- 세계문화예술신문 문화 기자
- 2024-01-23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