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의 얼굴'로 새 시즌 개막...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면모 선보여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가 '음악의 얼굴'이라는 주제로 새 시즌을 개막한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과 함께 맞이하는 3년 차에 해당하는 이번 시즌에서는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감상의 지평을 확장할 계획이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최근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예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훈받았다. 그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프랑스의 메스 국립오케스트라와 로잔 신포니에타의 예술감독 및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클래식 음악의 보존과 활성화에 힘썼다. 다비트 라일란트는 국립심포니와 함께 독일과 프랑스 레퍼토리, 정통 콘서트 음악과 무대 음악을 오가며 유연하고 참신한 해석을 선보였다. 그의 다양한 활동은 단원들의 자발성과 자유를 강조하는 '동반자적' 지휘자로 악단의 실내악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명 작곡가의 희귀 레퍼토리와 현대 작품의 초연 등 여러 방면에서 관객과 평단의 신뢰를 얻었다. 이와 함께하는 이번 시즌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의 레퍼토리는 '혁신성'과 '동시대성'이라는 두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오스트리아 대신 프랑스와
- 세계문화예술신문 문화 기자
- 2023-12-06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