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란 주제로 3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산동면 지리산 온천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는 구례 산수유 콘텐츠 특화를 목표로 5개 부문 29개 종목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3월 9일 오전 10시에는 산수유 시목지에서 풍년기원제가 시작되고, 오후 6시에는 주 행사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공연에서는 가수 박서진, 요요미, 진시몬, 현진우, 이정옥 등이 출연하여 봄밤을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지역 가수들의 트로트 공연, 다양한 버스킹 공연, 흥겨운 농악 한마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산수유 열매 까기 대회와 산수유 꽃담길 걷기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열릴 것이다. 축제장에서는 어린이 활쏘기 및 전통 놀이 체험행사도 열릴 예정이며, 산수유차와 전통차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고, 산수유 떡메치기 체험도 가능한다. 또한 다양한 판매행사와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올해 구례군은 환경 관련 기관들과 협업하여 친환경축제를 개최한다. 행사장 내 음식점에서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지원하며, 일회용품 사
완주군 대표 예술축제인 '완주문화예술제'가 20일과 21일 양일간 복합문화지구 누에 일원에서 풍성하게 개최된다. 이번 9회째 열리는 축제는 '예술로 충전'이라는 주제로 기존의 예술제를 대폭 확대하여 공연, 전시, 버스킹,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총 240여 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여 다양하고 즐거운 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문화지구 누에 잔디마다 조명으로 장식된 편백나무 아래에서는 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20일 저녁 6시부터 취타대 행렬로 시작되며 완주연극협회의 대표작인 연극 '고물은 없다'가 개막축하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어서 2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완주음악협회, 국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 사진협회 등 다양한 단체들이 클래식, 판소리, 성악,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중에는 '커피한잔 버스킹'이라고 불리는 버스킹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복합문화지구 누에 내 '실마다까페'에서 완주생문동 음악인들이 만돌린 밴드와 함께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며 매 공연 전 관객들 중 일부에게 따뜻한 커피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