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9월 1일부로 알리페이 및 알리페이플러스를 국내 174만 가맹점에 제로페이 서비스로 공식 제공한다고 밝혔다. 알리페이플러스 서비스 제공으로 국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해외 관광객이 자국에서 사용하는 방식의 간편결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해외 관광객들은 중국, 홍콩, 마카오 관광객에 더해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의 관광객도 제로페이QR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제로페이는 중국 내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3대 간편결제서비스를 국내 최초 QR결제로 제공하는 간편결제 인프라가 됐다. 연내 유럽을 포함해 5개의 글로벌 간편결제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한결원 최통주 이사장은 알리페이플러스 서비스 도입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소비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 관광지와 골목상권 등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소비 마케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결원 이사장은 “외국인 방한 수요 증가로 대한민국 내수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나우코스와 연구개발 중심의 화장품 책임판매 업체인 순녹이 28일 공동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나우코스는 2000년 설립 이후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며 창의적인 상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화장품 제조 업체로 알려져 있다. 노향선 대표이사와 김태원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나우코스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바디 케어, 펫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 개발과 생산을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편, 순녹은 2017년에 창립되었으며, 주력 제품으로 바이브랩의 헤어 스칼프 앤 브로우 앰플과 헤어 브로우 래쉬 세럼을 출시하며 탈모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두 제품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으며 꾸준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살려 신제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나우코스는 순녹에게 신제형, 독점소재 등의 제안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마케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여 상호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노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