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29’의 안녕 컬처로드 ‘안녕한 북콘서트’가 오는 6월 8일 오은 시인과 함께 한다. 작가와 연주자가 함께 만드는 '안녕한 북콘서트'는 5월에는 김신회 작가와 함께했으며, 오는 6월에는 베스트셀러 ‘초록을 입고’의 오은 시인과 함께 ‘하루에 한 번 시를 생각하는 마음’을 주제로 일상의 안녕함을 책과 음악을 통해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 피아니스트 권효진의 연주가 더해져 푸릇푸릇한 여름을 맞이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안녕 컬처로드'를 기획, 진행하는 문화상점 파미라운지는 한 달에 두 번, ‘안녕한 북콘서트’, ‘안녕한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를 통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파미라운지 정다미 대표는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화성시 안녕동 일대를 문화슬세권으로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일상을 예술로 풍요롭게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6월 4일에 진행하는 ‘안녕한 음악회&r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음력설과 양력설을 둘 다 지내오며 갈등의 소지가 있었다. 1896년에 조선 말기에 도입된 양력설은 단발령과 일본의 압력으로 일반 국민들에게는 '일본설'로 인식되었다. 이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여전히 음력설을 고집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48년에 양력설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1950년부터 시행했으나, 이는 과거의 일제강점기와 유사한 정책으로 여겨졌다. 특히 1894년 갑오개혁 때 음력에서 양력으로의 전환은 일본의 개입과 압박으로 이루어졌고, 이는 국내에서 많은 저항을 일으켰다. 단발령 발표 이후, 전국의 유학자와 백성들이 날벼락으로 받아들이고 저항했다. 이후 정책이 수정되었지만, 양력은 친일파들이나 사용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해방 이후, 국민들은 음력설을 되찾았다. 1985년에는 '민속의 날'이라는 명칭으로 음력설이 공휴일로 지정되었고, 1989년에는 음력설을 사흘 연휴로 변경하면서 명칭도 '설날'로 복원되었다. 1990년에는 음력설과 양력설을 모두 사흘씩 지냈으며, 1991년부터는 양력설 연휴를 이틀로 줄이고, 1999년부터는 1월 1일만 휴일로 지내고 있으며, 이로써 양력설은 19
BC카드가 국내 주요 소비 업종의 매출 증감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무더위로 인한 실내/실외 업종에서의 매출 양극화와 본격적인 휴가철로 인한 수혜 업종 및 문화 업종의 매출 하락이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실외에서 발생되는 스포츠 업종의 매출은 최근 한 달간 전월 대비 15.3% 하락하여, 이전 월 대비 증감폭이 20.4%인 것과 비교해 큰 하락을 보였다. 반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주점 및 음료 업종은 전월 대비 3.3% 증가한 매출을 기록해 양극화 상황이 뚜렷해졌다. 휴가철의 시작에 따라 양극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숙박 업종의 매출은 전월 대비 3.9% 상승했지만, 코로나19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문화 업종의 매출은 10.1%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코로나시대 이전(20년 상반기) 대비 96.7% 매출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었던 만큼 충격적인 결과다. 한편, 올해 7월 주요 업종에서 발생된 전체 매출은 전월 대비 0.7% 증가한 반면, 전년 대비 매출은 나머지 업종에서 모두 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고유가 환경 속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자원 구매를 위해 소비한 주유업종에서의 매출액이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