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지원금, 258만 취약계층에게 연간 13만 원 지원 18% 인상 "
문화체육관광부는 취약계층의 문화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의 지원금을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18%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 여행,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340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총 258만명에게 연간 13만 원을 지원하며, 신규 발급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2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전화,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에서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올해 지원금이 충전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2만9000여개의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통해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주요 서점 도서 구매 시 10% 할인, 4대 프로스포츠(배구, 농구, 축구, 야구) 관람료 40% 할인, 공연 전시 관람료, 악기 구입비, 숙박료, 놀이공원 입장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최초로 점자 카드를 발급한다는 점이 주
- 세계문화예술신문 뉴스 기자
- 2024-02-02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