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K)가 주관하는 2025년 문화누리카드 발급 마감일이 12월 28일로 다가왔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14만 원이 지원되는 이번 문화누리카드는, 발급 후 12월 31일까지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신청을 늦기면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대상자들은 서둘러야 한다. ■ 문화누리카드, 어떤 혜택이 있나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관람, 체육 활동,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 카드다. 지원 대상자는 발급 시 안내되는 가맹점과 지정 문화시설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제 모두 가능하다. ■ 해외 문화 바우처 제도와 비교 다른 국가들도 문화 바우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 저소득층 대상 연간 문화 카드 지원, 박물관·영화관·연극 등 문화 체험 비용 일부 지원 ✔독일: 교육·문화 활동에 활용 가능한 지역별 바우처 제공, 사용 기한 내 소비 유도 ✔일본: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영화·도서·스포츠 활동 지원 바우처 지급 한국의 문화누리카드는 해외 사례와 유사하게 사회적 취약계층의 문화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2025년 지원금 역시 연말 사용 마감이라는 점이 특징
문화체육관광부는 취약계층의 문화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의 지원금을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18%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 여행,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340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총 258만명에게 연간 13만 원을 지원하며, 신규 발급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2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전화,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에서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올해 지원금이 충전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2만9000여개의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통해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주요 서점 도서 구매 시 10% 할인, 4대 프로스포츠(배구, 농구, 축구, 야구) 관람료 40% 할인, 공연 전시 관람료, 악기 구입비, 숙박료, 놀이공원 입장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최초로 점자 카드를 발급한다는 점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