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래 전국 전통연날리기 대회, 성황리에 개최
부산 동래구에서는 지난 2월 25일 동래읍성지 북문 광장에서 '부산동래 전국 전통연날리기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사)부산민속연보존회가 주관하였으며 회장인 배무삼님의 지도 아래 진행되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와 일반부에서 총 124명이 참가하였다. 대회는 초등부와 일반부 각각의 부문에서 전통연 교육, 만들기, 연날리기 대회, 창작연 날리기 시연으로 진행되었다. 초등부에서는 64명, 일반부에서는 60명이 참가하였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초등부 대회(연 만들기, 날리기, 시상 등), 일반부 대회(날리기, 시상)로 진행되었으며, 1∼2차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져 진행되었다. 연날리기 대회에서는 초등부는 시간 내에 높이 멀리 날리기, 일반부는 연싸움(연줄 끊기)를 심사 기준으로 하였다. 각 부문에서는 각각 8명을 선발한 후, 본선에서 1∼8위를 결정하였다. 초등부에서는 김지유(부산 교동초 5학년)가 1위를 차지하였으며, 신유나(부산 교동초 3학년)가 2위를, 김나현(부산 여고초 4학년)과 한지아(부산 교동초 3학년)가 공동 3위를 차지하였다. 일반부에서는 김성호(경남 밀양)가 1위를 차지하
- 세계문화예술신문 라이프 기자
- 2024-02-29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