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들이 온라인 피싱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유사모) 기자회견에는 강사 김미경씨,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방송인 송은이와 황현희, 한상준 법무법인 대건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유재석 비롯한 연예계 및 학계의 유명 인사 137명도 성명서를 통해 동참의 뜻을 밝혔다. 유사모는 성명서를 통해 온라인 피싱범죄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며 "온라인 플랫폼은 광고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정부에는 온라인 사칭 범죄를 일반적인 금융 사기가 아닌 보이스피싱 범죄로 규정해 전담팀을 꾸려 수사하고, 범죄자들을 강력히 처벌해달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주진형 전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은 사칭 광고가 올라오면 즉각 신고하는데도 안 내리고 광고료를 토해내지도 않는다. 윤리성도 미흡하고 거기에 따른 규제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경제적 여건 악화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댐용수와 광역상수도 요금을 감면한다. 이번 요금 감면은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 감면에 이어 추가 시행하는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공급하는 댐용수 또는 광역상수도를 직접 공급받는 전국 131개 지방자치단체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100여 곳을 대상으로 1개월분 사용 요금을 감면한다. 지자체의 경우, 지자체가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1] 등에 수도요금을 우선 감면하고, 한국수자원공사에 올해 11월까지 요금 감면을 신청하면 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신청서 접수 후 다음 달 요금고지서에 감면액을 차감해 고지할 계획이다. 실제 감면액은 각 지자체가 감면한 상수도 물량과 연계되며, 댐용수와 광역상수도 사용 비율 등을 반영해 사용 요금 30%가 감면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공급하는 댐용수 또는 광역상수도를 직접 공급받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의 경우, 전체 1100여 곳 가운데 2023년 7월 사용량이 1000톤(㎥) 미만인 기업들이 감면 대상에 해당한다. 해당 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