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가장 경쟁률이 높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야심 차게 재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1차 관문 통과 후 아쉬운 고배를 마신 성주군은 실패를 자양분 삼아 지난 1년간 야간관광 콘텐츠 확충 노력과 성주군 특화 핀셋 홍보·마케팅을 진행했다. 성주군은 야간관광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에 봉착한 소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최초의 모델이 되고자 한다. 성주군은 인구 4.2만 명의 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가야산과 전통·역사를 간직한 한개마을, 얼마 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으로 선정된 성밖숲 등 훌륭한 관광 자원 및 전국 3위의 캠핑 인프라를 보유한 잠재력을 가졌다. 또한 곧 개통될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로 가까운 미래에 전국 어디든 1시간 50분 대로 방문할 수 있는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구축한 도시'로써 야간관광을 성장시키기 위한 최적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성주군은 대구, 김천, 구미 등 300여만 명의 대규모 배후도시와 인접한 도시다. 대규모 배후도시를 가진 성주군은 유명 관광도시와는 달리 주말마다 자차를 이용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특색 있는 야간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2023 투나잇 통영! 모던보이즈 및 다이닝페스타'를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강구안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근현대 역사문화공간을 활용하여 의복 대여와 사진 촬영 서비스가 제공되는 특별한 체험장도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통영 최초의 수상 실경 창작 뮤지컬 '카르페 다방'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강구안에 수상 무대를 설치하여, 통영의 근대 문화와 예술인들의 활동 시기를 배경으로 한 공연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판옥선과 거북선 부잔교에서는 모던보이즈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담은 수상 파인다이닝 존 '오션 카르페'가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통영굴 세비체 등 지역 특산물을 사용한 다양한 메뉴가 제공되며, 강구안 일대 상점에서 구매한 충무김밥, 꿀빵, 커피 등 간식과 음료를 가져와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통영테라스'도 마련된다. 더불어 현장에서는 즉석 뽑기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강구안다운 일대에는 프리마켓, 체험 부스, 쿠킹 클래스,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이며, 강구앞 뒷골목은 예술 작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