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노후 보도 및 화단의 정비를 통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월4동 오목로3길 51∼오목로4길11 거리의 보도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폭 2∼10m, 왕복 연장 1,200m에 걸쳐 있다.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는 그간 부족한 보행로 바닥의 부분적 보수로 인해 패턴의 통일성이 부족하며, 노후화된 거리 상징물들로 인해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었다. 또한, 자전거 거치대, 수거함, 수목 등의 통행 방해 요소가 존재하여 20년 만에 거리 전반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되었다. 양천구는 이에 따라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의 디자인과 실시설계 용역을 올해 6월까지 완료하고, 7월에 착공하여 내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선 방향으로는 가로의 특성과 보행자 형태를 고려한 가로방향성 재정립, 화단 등 녹지환경의 정비, 노후 보도의 개선과 심미적 패턴의 적용, 지역 특색을 반영한 간접 조명과 포토존의 설치, 환경조사를 토대로 한 공공시설물과 조명 위치의 정비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양천구는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서울 양천구는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천구 관광지도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지도 개편은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가 주관하여 2023년 10월부터 2개월간 현장 투어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개선사항이 반영되어 완성되었다. 지도 제작을 주관한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는 반려견 놀이터 코스 추가, 관광코스 정리 및 최신화, 테마별 명소 정리, 이용자 중심 시각화 등을 보완하여 지도를 개편했다. 개편된 지도에는 방문 빈도와 접근성을 고려해 권역별 추천 코스가 표기되었으며, 코스별 거리와 도보 및 자전거 기준 이동 소요 시간도 추가되었다. 또한 주요 관광지는 입체형으로 표기되어 평면형 지도의 단조로움을 개선했고, 관광코스는 도로 등을 실제 지형과 비슷하게 제작하여 경로 탐색이 쉽도록 하였다. 특히 양천구의 특색인 강아지 모양 지형을 살려 '반려견 놀이터 코스'를 추가하였다. 이는 양천구가 반려견에 대해 애정과 관심이 깊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5월에는 반려문화축제도 기획 중에 있다. 양천구는 이번 지도 개편을 통해 관광지 홍보와 코스 안내를 강화하여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자원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