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화회관에서는 오는 4월 4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문화 예술의 향연을 선사할 특별한 내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독일의 정통 실내악단,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의 무대다. 이들은 독일 슈투트가르트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1991년 창단 이래 세계 각지에서 인정받는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뛰어난 앙상블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숭고한 작품부터, 피아졸라의 열정적인 탱고, 그리고 슈만의 로맨틱한 멜로디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더욱이 이번 공연은 한국의 유명 피아니스트 김영실과의 협연으로 그 가치를 더한다. 공연 티켓은 1층석 3만원, 2층석 2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해운대문화회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해운대문화회관은 2006년에 개관한 이래,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사회의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대공연장인 해운홀은 최신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우리나라 민속악의 대표 기악 독주곡인 산조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공연 '산조대전'을 3월 14일(목)부터 3월 31일(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산조대전'은 2021년 첫 선을 보인 레퍼토리로써, 2023년까지 96명의 출연진과 57개의 유파를 선보이며 연주자의 계보를 뛰어넘는 개성의 가치를 알린다. 산조는 민속악에 뿌리를 둔 대표적인 기악 독주곡으로, 연주자와 고수 두 사람이 무대에 등장해 장단의 틀에 맞춰 연주하는 형태로, 연주자의 기량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곡이다. '산조대전'은 매년 다른 주제로 변별성을 보여주며, 지난 3년간 '넓이', '깊이', '성음' 등 다양한 주제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왔다. 올해에는 유파별 산조의 계승을 이어가는 23명의 예인과 '지킴', '변화'를 주제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4 서울돈화문국악당 기획공연 '산조대전'에서는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최영훈(거문고), 박대성류 아쟁산조 정선겸(아쟁)의 무대를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김형섭(
삶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부산광역시 수영구에서는 오늘 2월 17일 저녁 7시 10분, 광안리 해변 앞에 위치한 수영구 생활문화센터에서 '발코니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음악회는 수영구 생활문화센터의 발코니를 무대로 하여 별도의 관람석 없이 광안리 테마거리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음악회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된다. 이번 달은 25회째로 개최되는 수영 전통 달집놀이 행사와 겹쳐 계획보다 한 주 앞당겨진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발코니 음악회에는 혼성 4인조 보컬그룹 '단짠'과 복고 댄스 퍼포먼스 그룹 '딴따라패밀리'가 출연하여 관객들과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광안리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발코니 음악회를 매달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알렉산더 라비노비치와 임현정, 그리고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협연이 선보일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전곡 시리즈' 공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알렉산더 라비노비치의 첫 내한 무대로서, 그의 독특한 지휘력과 음악적 개성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임현정 피아니스트가 창단한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임현정의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전곡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인 연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렉산더 라비노비치는 작곡가, 지휘자, 그리고 피아니스트로서 평론가와 청중들에게 오늘날 가장 독특하면서도 강력한 작곡가로 극찬받는 세계적인 음악인이다. 그는 매혹적인 음악적 개성으로 유명한데, 1969년부터 미니멀리즘의 선두주자 중 하나로 꼽혀지며 영적 탐구와 연결된 미니멀리즘 비전을 제시해왔다. 일부 비평가들은 그의 음악을 '음악적 인류학'이라 정의하며, 쇼스타코비치를 사사하였다. 이번 공연에서 알렉산더 라비노비치는 명작 모차르트 하프너 심포니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번 및 3번을 연주한다. 장대한 오케스트라 소리와 장중하면서도 역동적인 피아노 연주가 만나 황홀한 음악 여운을 남길 것으로
서울에서 '악마의 악기'로 알려진 반도네온의 세계적인 연주자 마르코니와 그의 제자인 고상지가 함께한 탱고 공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반도네온은 70여 개의 키를 눌러 140가지 소리를 만들어내는 독특한 악기로, 연주자에게 까다로운 기술과 테크닉을 요구한다. 하인리히 반트에 의해 19세기에 고안된 이 악기는 주름통에서 나오는 공기 힘으로 소리를 내는 아코디언과는 달리, 키를 누르는 동작 자체로 소리를 발생시킨다. 마르코니는 네스토르 마르코니 테크니션(Nestor Marconi Technician)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르헨티나 탱고의 창시자인 아스토르 피아졸라와 함께 연주하며 세계적인 권위를 얻었다. 그는 2008년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탱고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다. 그의 제자인 고상지는 한국에서 정상적인 반도네온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마르코니 선생님의 연주를 교본처럼 여기고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마르코니는 부천, 연천, 마포에서 세 차례의 탱고 공연을 했으며, 고상지가 게스트로 등장해 깜짝 듀오 무대도 선보였다. 마르코니는 한국 방문에 대해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다른 나라지만, 탱고 안에서는 비슷한 문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3 우리 음악인 축제 어서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11월 5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열리며, 전국 17개팀의 뮤지션들이 연합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축제는 음악 산업의 활성화와 지역 기반 실력 있는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음악 행사이다. 어서와 페스티벌은 '우리 음악인 축제 어서와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한 연합 공연으로, 전국 17개 시·도 지역 음악창작소에서 발굴한 대표 뮤지션들의 대표곡과 개성을 담아 편곡한 커버곡을 선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SBS M과 유튜브 채널 더케이팝 등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총 조회수 3만 2천 회 이상을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17팀의 지역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관객들과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MC로 참여하여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은 1회차와 2회차로 나누어져 각각 다양한 뮤지션들이 무대에 선보이게 된다. 어서와 페스티벌의 입장권은 K팝 팬덤 플랫폼 스타플래닛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10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