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23 프로젝트 컨템퍼러리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의 일환으로 '반도(BANDO)' 공연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11월 24일에 개최한다. '반도(BANDO)'는 2022년 공연기획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컨템퍼러리 음악 프로젝트로, "과연 우리 전통음악은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서로 다른 음악적 출발점과 활동 경력을 가진 네 명의 연주자들은 거문고 연주자 황진아를 중심으로 한반도라는 공간에서 새로운 한국음악의 실마리를 찾아내고자 한다. '반도(BANDO)' 공연은 한반도의 지형적 특이성과 이로 인해 생겨난 다양한 문화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국음악의 정체성을 탐색하는 여정이다. 곡들은 한국의 지형적 특징인 바다, 강, 섬, 논, 길 등을 표현하며 영상과 함께 공연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반도'의 음악이 처음으로 소개되며, 첫 번째 정규음반 '반도지형도'의 발매도 예정되어 있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공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창작의 지평을 넓히고 전통분야 예술가들이 공연 시장 진입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2023 전통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을 전개한다는 소식이다. 이 사업은 창·제작 활동, 음원 제작 및 활용, 유통 및 홍보 등 3개 분야의 이론 및 실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창·제작 활동 분야인 '경계 위 창작' 무용 부문에서는 전통 분야의 예술가들이 다른 장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 안무가의 지도를 받아 새로운 작품을 창작할 수 있게 기획된다. 지원 대상은 한국무용 부문 예술가로, 9~10월 총 8회 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문 안무가 강사진의 지도 아래 작품을 창작하고 발표회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국악 분야의 예술가들이 창작하는 기회를 비롯해 많은 기회의 장을 만들도록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올해는 특별히 현대무용과 한국무용계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안무가들을 중심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참여자 개개인의 특성을 살린 작품을 안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니 많은 참가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