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로 다양성과 차이를 인정하는 문화의 장 마련
창작소 제자백가의 '칼치',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회수조', 문화다방 이상한앨리스의 '의붓자식', 학전의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 극단 행복한 사람들의 '나를 잊지 말아요', 극단 프랑코포니의 '너 자신이 되라', 창작집단 지오의 '식사' 등 다양한 작품들이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에서 공연된다. 이 행사는 다양한 삶의 가치와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18년에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하창작소 제자백가의 '칼치'는 경상도 방언인 '칼치'를 통해 갈치의 성정과 인간의 '탐욕'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회수조'는 피부색과 출생지로 한국적 가치를 평가하는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화다방 이상한앨리스의 '의붓자식'은 폭력적인 아버지의 중혼으로 인해 의붓 자매가 된 세 명의 딸들을 통해 인권 문제를 다룬다. 학전의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외환위기 이후 한국 사회의 이면을 사
- 세계문화예술신문 문화 기자
- 2023-10-26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