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취약계층의 문화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의 지원금을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18%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 여행,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340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총 258만명에게 연간 13만 원을 지원하며, 신규 발급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2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전화,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에서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올해 지원금이 충전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2만9000여개의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통해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주요 서점 도서 구매 시 10% 할인, 4대 프로스포츠(배구, 농구, 축구, 야구) 관람료 40% 할인, 공연 전시 관람료, 악기 구입비, 숙박료, 놀이공원 입장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최초로 점자 카드를 발급한다는 점이 주
독거노인을 위해 AI 콜 서비스를 활용한 안부확인 사업을 시작한 롯데복지재단, SK텔레콤, 그리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월 17일, 이들 세 기관은 AI Call을 활용한 ‘독거노인 안부확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사업은 롯데복지재단의 후원과 SK텔레콤의 기술 지원을 받아, 전국 1만명의 취약계층 노인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기상특보 알림, 건강 확인, 정보 제공, 안부확인 등을 통해 안전을 지키는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이번 AI 기반 독거노인 안부확인사업을 통해 매연 등의 대기오염으로 인한 위험에 노인들이 노출되는 것을 막고자 롯데복지재단, SK텔레콤과 매년 협력을 펼치고 있다. 김현미 센터장은 "혹서기에는 폭염과 집중 호우, 태풍 등으로 꾸준한 어르신 안부확인이 매우 중요하다"며 "롯데복지재단, SK텔레콤과 협력해 AI Call을 활용한 안부확인으로 취약노인의 고독감 경감과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 제공 인력의 업무 경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2012년부터 착한바람캠페인을 통해 취약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