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위치한 콘텐츠코리아랩(CKL)에서 지난 26일 열린 '지속가능 K콘텐츠 포럼'은 한류의 세계적 영향력을 환경보호의 메시지 전달 수단으로 활용하자는 주제 아래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K팝 아이돌 그룹, 유명 크리에이터, 영화 및 드라마 제작자를 포함한 10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생위원장 등 정책 입안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K콘텐츠 산업 내에서의 실질적인 변화를 모색했다. 이들은 특히 '지속가능 K콘텐츠를 위한 그린 코드 선언문'을 공동 낭독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약속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K콘텐츠 산업이 기후위기 대응의 새로운 동력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류 스타와 크리에이터들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새로운 문화의 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이장우 한국문화산업포럼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이돌 그룹 엔싸인과
서울YMCA는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적인 디지털 미디어아트 작가 후랭키(hooranky)가 주도하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트전은 지구의 기후변화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세계 각국의 아픔을 공유하고, 지구환경 치유와 생명복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는 도쿄와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후랭키의 특별전시회로, 서울 종로 YMCA에서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개막한다. 서울YMCA는 1903년 10월 28일에 창립된 민족운동체로서, 민족사의 영광을 함께한 청소년, 시민, 사회체육, 복지, 평생교육, 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해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 후랭키(hooranky) 작가의 이번 특별전은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는 서울YMCA가 주최하며, (사)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 월드비전, 유네스코 산하 NGO들이 참여한다. 후랭키 작가는 "서울YMCA 창립 120주년을 맞아 예술로써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하게 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세계 26개국 아티스트들이 지구환경 치유와 생명복원의 가치를 함께 알리기 위해
SK행복나눔재단은 Sunny의 알럼나이인 청년인재들과 함께 '업사이클 써니웨어'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환경 및 유기견 문제에 기여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업사이클 써니웨어'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가 '청년 인재들의 사회변화 실험터, Sunny'로 리브랜딩된 후 시작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사용되지 않게 된 유니폼을 버리지 않고 업사이클하여 유기견을 위한 방석과 담요를 제작하고 쉼터에 기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20명의 Sunny 수료자들은 3일간 업사이클 용품 제작과 유기견 쉼터 방문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패브릭 DIY 브랜드 '소잉팩토리'와 협업하여 업사이클 제작 수업을 받고 300벌의 유니폼으로 50개 이상의 유기견 방석과 담요를 제작한 후 인천에 위치한 '아크보호소'를 방문하여 물자를 전달하고 견사 청소, 정리, 산책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소잉팩토리는 패브릭 DIY 전문 브랜드로 소잉 클래스부터 소잉서적까지 다양한 소잉 관련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크보호소는 롯데목장 개 살리기 시민모임에서 운영 중인 유기견
고양문예회관에서 창작놀터극단의 환경연극 ‘어디로 가야하지?’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2020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창제작 어린이 공연에 선정된 작품으로, 창작놀터극단 야의 두 번째 환경에 관한 프로젝트이자 뮤지컬 작품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작된다. 이 작품은 말레이시아 작가 유소프 가자의 ‘코끼리 동산’을 모티브로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제기한다. 작품은 수 많은 동물과 사람들의 삶이 어떤식으로 이어져 있는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생태계가 어떤 영향을 주고 받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극의 주인공인 민준은 전형적인 도시 아이로 살아가며, 항상 바쁘고 지루한 일상에 질려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서 떠나야 하는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와 함께하는 시간 동안 저마다의 문제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자연과 동물과 마주해가는 과정을 그려간다. 마침내 그들은 인간의 위악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과 마주하게 되고,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이번 연극 '
대학생들이 해안정화를 위한 대장정을 떠났다. 100여 명이 이번 대장정에 참가해 이날부터 25일까지 87km를 행군하며 해안정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대장정은 전국에서 해안정화를 위해 수많은 대학생들이 모여 참가한 대한민국 해안 길 종주 프로젝트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으로, 바다를 살릴 목적으로 대학생들이 무료로 참가하면서 환경 교육과 해안정화 활동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장정 참가자들은 7월 30일 출발식을 통해 대장정 시작을 알리며, 대원 85명과 기자단 5명, 의료단 10명 등 총 100명이 출발하였다. 대장정 참가자들은 비치대장정 87km 완주증서와 봉사시간 36시간, 해안정화 활동에 필요한 물품과 후원사들의 후원 물품, 숙박과 식사 등이 제공된다. 비치대장정 기획 회사인 스포넥트 고윤영 대표는 "비치대장정은 3년간 태안에서 부안까지 총 261km를 행군했고, 누적 쓰레기 수거량 1만1106kg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성공적인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여러 역사를 함께 새로 쓰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업들도 이번 대장정에 후원금을 내고 참여하였다. 대한민국 K리그 공식 생수 브랜드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8월 22일(화)부터 9월 12일(화)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전자기기 사용 습관을 바꾸고 이메일 정리 등으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환경과 에너지, 기후변화 관련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운영하며,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있는 친환경 공공건물로 유명하다. 이번 디지털 탄소발자국 '비움' 이벤트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벤트 참여는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메일함 비우기인데서 시작한다. 인터넷 공간에서 영상을 보거나 메일을 발송하는 경우 데이터 센터에서는 1GB당 32㎾H의 전기가 소모되는데, 이런 전자기기 사용 습관을 바꾸고 참여함으로써 쉽게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비운 메일함 인증 사진을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네이버 블로그 페이지에 댓글로 업로드할 수 있다. 인당 1회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추첨 결과는 9월 15일(금)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