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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제주도립미술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명화전 개최!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이 담긴 특별한 전시회! 놓치지 마세요!

제주도립미술관, 프랑스 거장 앙리 마티스·라울 뒤피 명화 한자리에
국내 최초, 고품격 전시로 제주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 제공

제주도립미술관 이종후 관장이 이번 전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주도립미술관 이종후 관장, 제주특별자치도 김희현 정무부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승아 위원장, 양영식 위원, 박두화 위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전시를 12월 12일(화)부터 2024년 4월 7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삶과 작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고품격 명화전으로, 제주도립미술관과 문화콘텐츠 전문 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이다.

 

전시에는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인 '재즈(JAZZ)' 원본을 비롯하여 80여 점의 작품과 라울 뒤피의 유화, 수채화, 드로잉, 판화, 아트북 등 180여 점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재즈'는 앙리 마티스의 종이 오리기 기법인 데쿠파주를 활용해 스텐실 판화 20점이 수록된 아트북 형태의 작품으로, 원작의 느낌과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각 스텐실 판화가 수록된 페이지 전체를 공개한다.

 

또한, 전시에는 라울 뒤피의 초대형 작품 '전기의 요정'과 드레스 17벌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전기의 요정'은 가로 60m, 높이 10m, 250개의 패널로 구성된 작품으로, 라울 뒤피가 제작한 패턴을 활용해 제작된 드레스도 매력적인 전시물 중 하나이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이번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내 미술 관계자 및 기자 등 7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개막 행사를 진행했다. 프랑스 트루아 미술관 관장 겸 공공 큐레이터 협회 회장인 에릭 블랑슈고르주,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제주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과 전문위원실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전시를 관람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로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작품을 한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고품격 명화전으로, 민관이 업무 협약을 통해 추진한 의미가 있습니다"라며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특별전을 꾸준히 발굴하고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은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도민 관람료 50% 할인 및 초·중·고 학생 단체 특별요금을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