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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뮤직의 상상" -사진작가 노상현, 재즈와 미술의 만남 전시회 개최

재즈와 미술을 공통되는 요소를 찾아 융합한 작품들 전시

BGN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노상현 사진작가

 

 

"뮤직의 상상" - 재즈와 미술의 만남 전시회가 롯데타워 BGN 갤러리에서 현재 진행 중이다.

업노멀의 대표인 사진작가 노상현, 재즈 비평가 남무성, 현대 미술가 안종우가 공동 협업한 "뮤직의 상상" 전시회가 잠실 롯데타워 BGN 갤러리에서 8월 1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재즈와 미술의 공통점을 찾아 두 장르를 함께 어우르는 방법에 대해 선보인다. 재즈 음악의 대표적인 비약적 성격을 살린 위시 프리 스타일적 해석과 남무성 재즈 비평가의 재즈 해석을 중심으로, 미술의 표현과 문법적 구성을 가지고 재즈의 세계관을 융합한다.

노상현 사진작가는 음악적 감각과 함께 세상을 칼로 잘라서 프레임에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들은 재즈와 미술에 대한 진지한 생각과 섬세한 해석이 담겨 있으며, 공존과 대립, 문제 제기와 경계를 초월하는 멘토 정신이 느껴진다. 그의 작품들은 재즈 음악의 어구로부터 영감을 받아, 불안, 대비, 리듬의 변화 등 재즈 음악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모든 것이 담겨 있으며, 단조롭고 익숙한 일상 속에서도 같은 순간을 다른 시각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자유로운 해석의 측면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진실성과 추상성의 경계를 자주 넘나드는데, 재즈 음악의 비약적 성격과 더불어 자유로운 표현의 자유는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

노상현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재즈와 미술의 새로운 만남을 추구한다. 재즈는 새로운 시각과 감각 경험으로 나를 늘 자유롭게 해 주는데, 그 자유로움 속에서 언제나 새로운 창작의 territory에 선 보낸다"라고 말했다.

노상현 작가는 대학에서 금속공예전공, 대학원에서는 주얼리 디자인을 전공했다. 2003년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논문인 "인체와 패션과 융조된 주얼리 사진 연구"를 시작으로, 2010년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의 개인전 '뉴욕에서 길을 잃다', 2012년 개최한 "망상" 대규모 개인전 등의 화물전을 선보였다. 노상현의 대표작으로는 '수면산책 뉴욕(2011)', '바람의 도시 웰링턴(2013)', '맨해튼(2013)'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