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은 '서울거리예술축제 2023(SSAF)'를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하이서울페스티벌'을 기반으로 하여 매년 열리는 대표적인 야외 공연예술축제로, 올해는 추석 기간에 맞춰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축제는 개막공연으로 시작하여 한가위 저녁인 29일에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축제에 참여하는 12개 예술단체와 함께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소울번즈'와 이희문 프로젝트 '오방신과'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플래시몹과 함께하는 관객들을 위한 풀문 개막공연도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로봇과 결합된 서커스부터 마임, 무용, 공중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거리극, 서커스,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총 3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며, 이 작품들은 축제 기간 동안 서울광장, 청계광장, 무교로 일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후 관람할 수도 있다. 특별한 점으로는 해외 참여 작
의정부 예술 공간 '휴서사'에서는 10월 3일(화) 오후 12시부터 18시까지 '2023 마음팔레트'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그라데이션 프로젝트 그룹이 준비한 체험형 전시로, 연휴 마지막 날의 공허함을 달래주기 위한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그라데이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의정부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3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동영, 이윤희, 조해진 기획자들이 참가하여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모여 결성되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마음팔레트 전시회는 의정부 지역 예술 작가들의 작품 활동 공간 부족과 교류 필요성에 주목하여, 지역 예술가들과의 네트워킹 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최근 개관한 의정부 내 지역 예술 공간인 '휴서사'를 섭외하여 함께 성장하며 지역 예술인들을 응원 및 지원하는 바람을 담았다. 많은 작가와 관객 간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한 마음팔레다전 회는 다양한 형식의 전시 및 체험, 작가와의 토크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현재 활동 중인 지역 작가와
예술 단체 유쾌한은 세미나, 워크 숍 및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전개하는 유명한 예술프로젝트인 '만아츠 만액 츠(10000 ARTS 10000 ACTS)'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릴레이액션', '출몰하는 유령들', '제3의 장소', 그리고 '갯벌 랩' 등 총 4개의 예술프로젝트와 7개의 작업을 중심으로 온라인 및 금천구, 노원구 그리고 대부도 갯벌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태진 기자와 함께 제공되는 영상 커뮤니티 ‘라디오금천’에 따르면, ‘만아즐 만액스’는 2017년부터 도시 속 틈새다운 공간들을 발굴하고 지역과 일상에서 예술과 마주하는 경험을 제공해왔다. 이번에는 기후 위기와 공동체 붕괴, 속도 중심 모빌리티 문제 등 도시의 미래에 주목하며 2022년과 2023년에 걸친 '?THE NEXT!'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성수지역부터 옥수지역, 이문지역 그리고 한남지역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주목받은 후 급진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구로공단이 위치한 금천구를 포함한다.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