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지만 비싼 티켓 가격에 고민이 많다. 그렇다면 문화릴레이티켓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릴레이티켓은 전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할인 제도로, 국공립 공연단체의 다채로운 공연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금부터 문화릴레이티켓의 모든 것을 자세히 알아보자. 문화릴레이티켓이란? 문화릴레이티켓은 국공립 공연단체가 공연 애호가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할인 제도이다. 이 제도를 통해 관람객들은 유료 관람 티켓이나 공연관람 인증을 소지한 경우, 다음 공연 예매 시 동반 1인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고품격 공연을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로, 문화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참여 국공립 공연단체 문화릴레이티켓은 다양한 국공립 공연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참여하는 단체에는 국립국악원, 국립극단, 국립극장,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정동극장,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경기아트센터, 부천문화재단, 서울예술단, 성남아트센터, 세종문화회관, 안산문화재단, 예술의 전당,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한국문화재재단 등이 포함된다. 이처럼 다양한 단체와 협력하여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선
경상남도 밀양시가 2024년도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밀양시가 지역 공동체와 문화 생태계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밀양시가 문화와 경제의 융합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다. 밀양시는 지난해 ‘햇살문화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도시예술플랫폼’과 시민 참여형 ‘문화도시 거버넌스’를 운영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밀양시는 약 97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2019년 시작된 정부의 문화도시 사업은 현재 24개의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들 도시의 문화 공간은 총 5,239곳이 활성화되었고, 423만 명의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문화 활동을 즐긴 것으로 집계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밀양시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밀양시는 2021년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삶의 회복 새로운 미래, 햇살문화도시 밀양'을 비전으로 다양한 문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왔다. 특히 구 밀양대학교 부지를 ‘햇살문화캠퍼스’로 재탄생시켜 지역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정부의 특교세 교부감소로 인한 예산 조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문화예술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보다 다소 감소한 총 143억 원의 예산을 활용하여 강릉 만의 독특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풍부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먼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다양하게 확대하기 위해 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문화패스'가 새롭게 도입되어, 19세 청년들에게는 1인당 15만 원의 지원금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또한, 통합문화이용권의 지원 금액은 올해 1인당 14만 원으로 상향되어, 취약계층이 문화 활동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또한 지역 예술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지역문화예술지원 보조사업'을 시행하며, 총 2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보조사업은 8개 분야, 45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년에 도입한 현장평가 모니터링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지향할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에게 안정적인 예술 활동을 보장하고, 청년 인구 유출 및 고령화 문제를 해
한국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이 6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2일 공연 기획사 유슬리스 프레셔스에 따르면, 이상은은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플레이리스트, 봄’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팬들과의 오랜 기다림을 끝내고 다시 만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은은 2019년 앨범 발매 기념 공연 이후 긴 팬데믹 시기에 단독 무대로 팬들을 만나지 못했다. 그러나 2023년 DMZ 피스트레인, 작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과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등 대형 음악 축제에서 그의 음악은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경험은 그의 음악적 깊이를 더해주는 요소로 작용했다. 유슬리스 프레셔스는 “이번 공연에서는 누구나 알고 있는 명곡은 물론, 그동안 라이브 무대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곡들과 오랜 팬들이 반가워할 숨은 명곡들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특히, 팬들은 그가 직접 손수 고른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은은 1988년 ‘담다디’로 데뷔 이후, ‘언젠가는’, ‘공무도하가’, ‘비밀의
2025년 상반기 독서진흥 프로그램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및 성인 대상 총 6개 강좌로 구성되었으며, 3월 4일부터 4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 대상 강좌 연령별 발달 과정에 맞춘 독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6~7세: 재미나라 동화여행 • 초등 1~2학년: 도전! 위인탐험대 • 초등 3~4학년: 스토리 세계놀이문화 • 초등 4~6학년: 리더십을 키우는 보드게임 도라지 성인 대상 강좌 독서와 창의적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 동화구연 어떻게 할까?: 스토리텔링 능력 및 논리적 연계 활용법 학습 • 그림도서관을 담다: 어반스케치 기법을 활용한 도서관 풍경 표현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단 교재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신청 방법 • 접수일: 2025년 2월 17일(일) 오전 10시부터 • 신청 방법: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www.gunpolib.go.kr )에서 선착순 접수 • 문의: 중앙도서관 (☎ 031-390-8884) 문주현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독서진흥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하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8년 만에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지드래곤은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멘쉬 인 코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드래곤이 2017년 월드투어 이후 약 8년 만에 단독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공연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드래곤은 2017년 월드투어 당시 총 36회 공연으로 전 세계에서 6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의 대표곡인 '파워'(POWER)와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을 비롯해, 이달 발매한 정규 3집 '위버멘쉬'(Ubermensch)의 수록곡 '투 배드'(TOO BAD)와 '드라마'(DRAMA) 등 다양한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위버멘쉬'는 지드래곤의 음악적 성장과 철학을 담은 앨범으로, 팬들은 물론 음악 평론가들로부터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의 프레젠팅 파트너로는 쿠팡플레이가 이름을 올렸다. 쿠팡플레이는 티켓 예매를 담당하며, 콘서트 티켓은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티켓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발렌타인 데이는 단순한 선물 교환의 날이 아닙니다.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특별한 순간입니다!" ◀발렌타인 데이란? 발렌타인 데이는 매년 2월 14일에 기념되는 기념일로, 로마 제국의 성 발렌티노 축일에서 유래하였다. 이 날은 일반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날로 알려져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밸런타인데이'라는 단어로 등재되어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발렌타인 데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유래와 배경 발렌타인 데이의 기원은 로마 제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군단병들의 결혼이 금지되어 있었고, 발렌티노라는 기독교 신부는 법을 어기고 사랑하는 연인들을 몰래 결혼시켜 주었다. 발각된 후 그는 사형을 당하게 되었고, 이를 기리기 위해 성 발렌티노 축일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후 14세기 영국의 시인 제프리 초서의 시에서 양력 2월 14일이 모든 새들이 짝을 찾아오르는 특별한 날이라는 구절이 등장하면서 발렌타인 데이는 사랑과 관련된 기념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선물 풍습의 변화 1861년, 영국 초콜릿 제조사인 캐드버리사가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광고를 시작하며, 초콜릿 선물 문화가 확산되었다. 오늘날에는 초콜릿뿐만 아니라 꽃,
음악 감상이 우리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우리는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음악을 접한다. 출근길 이어폰 속 플레이리스트, 카페에서 흐르는 감미로운 멜로디, 영화 속 배경음악까지. 음악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우리의 감정, 건강, 그리고 인간관계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과학적으로도 음악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그렇다면 음악 감상이 우리에게 주는 긍정적인 영향은 무엇일까? 1. 음악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음악은 감정을 조절하는 강력한 도구다. 기분이 우울할 때 밝고 경쾌한 음악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차분한 클래식이나 재즈를 들으면 마음이 안정된다. 연구에 따르면, 음악 감상은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행복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긍정적인 감정을 유도한다. 실제로 병원에서는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환자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기도 한다. 특히, 음악은 우울증과 불안 장애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심리 치료에서 음악을 활용하는 '음악 치료(Music Therapy)'가 하나의 치료법으로 자리 잡은 것도 이 때문이다. 조용한 피아노 연주곡이나 자연의 소리를 담은 음악은 심박수를 낮추고 긴장을
중국의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서 넷이즈 뮤직(NetEase Cloud Music)이 SM 엔터테인먼트(SM Entertainment)와의 저작권 갱신 논의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발표하며, K-팝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팬들은 1월 31일로 예정된 기존 계약 종료 이후에도 SM 음악 카탈로그를 계속 스트리밍할 수 있게 되었다.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K-팝 곡들을 더 이상 들을 수 없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던 가운데, 이번 합의는 팬들에게 큰 안도감을 안겨주었다. 넷이즈 뮤직은 보도자료를 통해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간절한 호소가 두 회사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히며 팬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다고 전했다. 사실, 이 합의에 앞서 넷이즈 뮤직은 SM 엔터테인먼트의 일방적인 저작권 갱신 불가 결정으로 인해 자사의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모든 곡이 삭제될 수 있다는 우울한 공지를 팬들에게 전달했던 바 있다. 이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는 광범위한 논란이 촉발되었고, K-팝 팬덤의 뜨거운 반응은 웨이보(Weibo)와 기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관련 해시태그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대중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최애(가장 좋아하는 스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카페를 대관하고 특별한 이벤트를 여는 ‘생일카페’가 K-팬덤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제는 K-POP 아이돌뿐만 아니라 영화배우, 탤런트, 스포츠 스타, 심지어 웹툰과 웹소설의 캐릭터까지 생일카페의 대상이 되며, 팬덤 문화의 대표적인 이벤트로 확산되고 있다. 생일카페는 팬들이 직접 기획하고 꾸미는 특별한 공간이다. 기본적인 카페 인테리어에 팬들의 감성과 정성이 더해져 각기 다른 콘셉트와 분위기를 자랑한다. 팬들은 생일카페에서 하루 종일 최애의 영상을 감상하며, 예쁜 사진을 찍고, 최애와 관련된 상품을 받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긴다. 특히, 여러 생일카페를 돌아다니며 투어를 즐기는 팬들도 많다. 서울의 한 생일카페에서는 최애를 닮은 라테 아트와 쿠키를 제공하며, 팬들이 직접 꾸민 ‘최애 꾸밈 존’과 ‘럭키 드로우 존’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마련해 팬들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는다. 낮에는 따뜻한 햇살이 카페 안을 가득 채우며 감성적인 사진을 찍기에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생일카페의 가장 큰 특징은 팬들이 정한 콘셉트가 반영된다는 점이다. 팬들은 최애의 이미지와 취향을 고려해 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