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차가운 바닥에서 느껴지는 찬 기운은 우리에게 불편함을 준다. 특히 외풍이 심한 집에서는 난방이 불균형하게 이루어져 더욱 힘들어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돌 난방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보일러 온돌은 방바닥에 매설된 관을 통해 온수를 순환시켜 바닥을 데우는 방식으로, 따뜻하고 아늑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그러나 효과적인 난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온도 설정이 필수적이다. 온돌 모드는 방바닥에 설치된 보일러 배관의 난방수 온도를 기준으로 작동한다. 공기의 온도는 무관하며, 찬바람이 들어와 춥게 느껴져도 난방수 온도가 설정온도에 맞으면 보일러는 작동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온돌 온도를 50도로 설정하면 난방수 온도가 50도가 될 때까지 보일러가 작동하며, 설정 온도에 도달 시 멈추는 방식이다. 보일러 온돌의 적정 온도는 50도에서 60도 사이이다. 일반적으로는 70도, 추운 집이라면 80도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반면, 실내 난방 모드는 대기의 온도를 기준으로 작동하며, 보일러의 컨트롤 패널에 부착된 온도 센서를 통해 설정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난방이 이루어진다. 실내 난방 시에는 20도에서 22도가 적정하다. 온도를 조절할 때
하동군의 쌍계사와 화개장터가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이 지역의 관광 자원과 매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이 명단은 한국과 외국인이 꼭 방문해야 할 관광지들을 리스트업해, 하동군에 특별한 새해의 선물이 되었다. 쌍계사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친필인 쌍계석문과 진감선사 대공탑비(국보)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사찰로, 역사적인 가치와 아름다운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다. 특히 봄철에는 벚꽃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며, 그 화려한 풍경은 매년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이끈다. 화개장터는 김동리 소설 '역마'의 배경으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영호남의 접경지역에 위치해 섬진강 줄기를 따라 사람들의 웃음이 넘치는 장소다. 전통시장의 따뜻한 분위기와 함께 지역 농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길어진 설 연휴를 맞아 '한국 관광 100선 대국민 방문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전국의 선정지를 방문하고,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1월 24일∼2월 3일)'와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1월
익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이 역사와 전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익산시민역사기록관과 왕도역사관이 개관하여 명절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은 지난해 12월 개관한 기록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이 2021년부터 기증한 9,000여 점의 기록물을 전시하고 있다. 기록관은 상설 전시실, 디지털 아카이브실, 그리고 보이는 기록 수장고로 구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익산의 역사와 시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설 당일인 29일은 휴관하지만, 25일부터 28일까지 정상 운영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록관에서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연휴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엽서에 소원을 적어 우체통에 넣어두면, 1년 후에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딱지치기와 고리 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준비되어 있어,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한편, 왕도역사관도 귀성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왕도역사관은 25일부터 30일 사이에 왕궁면 백제왕궁박물관, 금마면 마한
LG유플러스가 설 명절기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연말 대비 약 25% 증가한 로밍 서비스 이용자 수를 기록하며, 긴 연휴를 활용한 해외여행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AI 기반의 'U+상담챗봇'을 통해 실시한 로밍 관련 상담 데이터 분석 결과,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국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일본에 대한 정보 검색량은 28.2%에 달했으며, 뒤이어 베트남(13.7%), 중국(10%), 미국(6.7%), 필리핀(5.8%), 대만(5.3%) 순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아시아 국가에 대한 여행 수요가 높음을 보여준다.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10명 중 7명은 '로밍패스'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로밍패스는 전 세계 83개국에서 데이터와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간형 상품으로, 고객은 3GB, 8GB, 13GB, 25GB 등 다양한 데이터 제공량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해외에서도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고객 편
세계 유수의 APA(Agentic Process Automation) 플랫폼인 오토메이션 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 Inc., AAI)와 PwC 인도(PwC India)가 협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두 회사는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첨단 에이전틱 AI 기능을 PwC 인도의 독점 ISMS(Intelligent Spend Management Suite)에 통합하기로 하여, 기업의 지출 관리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PwC 인도의 ISMS는 기업들이 지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지급 업무를 혁신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플랫폼으로, 이번 통합을 통해 생성형 AI 에이전트의 기능을 활용하게 된다. 이는 기업들이 더 지능적인 구매 결정을 내리고, 비접촉식 지급 계좌를 처리하며, 결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지출 관리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모듈식 에이전틱 AI 플랫폼은 기존 시스템과의 원활한 API 통합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투명성과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특히 2024년에는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 개발을 위해 PwC 인도와의 전략적 파트너
기후변화는 한 사회, 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전 세계 모든 국가와 지역이 함께 해결해야 할 사안이자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기입니다. 이러한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인천광역시와 같은 지방 정부의 선도적인 노력은 그 해법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최근 수소차 민간보급사업을 통해 수소버스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보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480대의 수소버스가 인천의 대중교통을 책임지고 있으며, 이는 기후위기 대응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수소버스는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며,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인천시는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전략'을 통해 이러한 수소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는 대기질 개선과 시민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은 단순히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 각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야 합니다. 첫 번째로,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는 것입니다. 수소버스와 같은 친환경 교통 수단을 적극적으로 이용함으로써 개인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1월 22일부터 2025년도 수소차 민간보급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수소산업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일환으로, 깨끗한 대기질을 위한 수소차 보급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천시는 그동안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전략'을 통해 수소차 보급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대기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수소상용차 중심의 보급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버스 480대를 운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장은 인천이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대중교통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소차 민간보급사업은 인천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의 시민, 관내법인 및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구매신청일 30일 전부터 수소차를 신규로 구입하는 경우 구입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공고를 통해 수소승용차 500대와 수소버스 18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필요에 따라 하반기에 추가 공고를 실시하여 보조금 운영을 더욱 탄력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전년과 동일하게 책정되어 있으며, 수소승용차는 3,250만 원, 수소저상버스는 3억
경기도가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2024년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운영하며,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향에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매년 명절 기간 중 발생하는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기도의 이번 대책은 귀향길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특별대책의 핵심은 시외버스 증차와 연장 운행이다. 경기도는 5개 권역에 44개 노선 88대를 증차하고, 운행횟수를 138회 늘려 귀성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내 및 마을버스는 지역별 실정에 맞춰 필요 시 1시간 연장 운행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어, 대중교통 이용 시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도시철도의 경우, 하남선과 7호선(부천 구간), 별내선은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익일 오전 2시까지 심야 연장 운행을 실시하며, 의정부 경전철은 익일 오전 1시 45분까지, 김포도시철도는 익일 오전 3시까지 운영된다. 이는 귀성객들이 늦은 시간에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경기도는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의 상습 혼잡 구간에 대해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실시간으로 우회 정보 및 나
피아니스트 조성진(31)이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1875~1937)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라벨의 피아노 독주곡 12곡과 협주곡 2곡을 모두 녹음하며 작곡가의 150주년을 기념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독주곡은 17일에 발매되었으며, 협주곡은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다. 조성진은 라벨의 음악적 세계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공유하며, "이 작곡가의 천재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강조했다. 그는 라벨의 음악이 대중에게 친숙하지 않지만, 그의 독특한 음악적 감성과 완벽주의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명을 준다고 언급했다. 조성진은 "라벨은 어릴 적부터 친숙했던 작곡가로, 그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라벨의 작품과 드뷔시의 음악을 비교하며, "드뷔시는 자유롭고 로맨틱한 느낌이 강하지만, 라벨은 모든 요소가 철저하게 계획되어 있으며,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성진은 특히 라벨의 음악이 기교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하며, "그의 악보는 시계 제작자처럼 정교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악보에 지정된 대로 정확하게 연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라벨은 즉흥적인 변화를 싫어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오는 2025년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예정된 설 명절 연휴 동안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상황실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구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운영되는 생활민원처리반을 중심으로 청소, 환경오염 예방, 교통수송, 도로 복구, 재난 대비 등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9개 상황반을 구성했다. 또한, 각 상황반에는 국장급 이상의 책임자를 배치하고, 총 127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실시간으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주민들은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빠르고 효율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청소와 쓰레기 수거 일정, 교통 소통 상황, 재난 대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병원 및 약국의 현황과 동별 쓰레기 수거일 등 유용한 정보는 서구청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필요한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