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고흥군은 고흥의 대표적인 축제인 '고흥유자축제'가 '2024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공무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구성하여 축제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되었다. 고흥유자축제는 대행사가 아닌 공무원들의 노력에 의해 기획되었으며, 축제장에 방문한 사람들이 축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느낄 수 있도록 주제인 유자에 대한 내용이 잘 드러났다. 이를 평가한 평가단은 축제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잘 보여주었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지역의 500여 명의 유자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하여 구성한 유자C 퍼레이드는 주민들이 축제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를 선보였다. 또한, 지역민의 유자 농장 및 생활공간을 축제 공간으로 활용하여 야간에는 노랗게 익어가는 유자와 함께 야간 조명이 어우러진 산책길을 따라 '유자 향에 취하고, 황금빛에 물들다'라는 주제를 잘 구현했다. 축제는 또한 우주항공 중심도시인 고흥을 알리는 드론 쇼와 불꽃놀이 공연이 펼쳐지면서 방문객들이 주 무대를 중심으로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이에 대해 현장평가단은 이 축제가 방문객들이 즐기는 진정한 의미의
삼성문화재단과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가 피아노 조율사들을 위한 혁신적인 국내외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국내 피아노 조율사들의 역량 강화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피아노 조율사를 양성하기 위한 약속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국내 기술 세미나와 제5회 아시아 피아노조율사협회 총회를 통해 피아노 조율사들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한층 향상시킬 것이다. 국내 기술 세미나는 해외 유명 마이스터들을 초청하여 체계적인 조율 이론과 기술을 국내 조율사들에게 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국내 조율사들은 세계적 수준의 조율 기술을 습득하고, 피아노 연주자들에게 더욱 정밀하고 우수한 피아노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제5회 아시아 피아노조율사협회 총회는 12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특별한 행사로서, 아시아 국가 간의 조율 기술 교류를 촉진하고 한국 피아노 조율사들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총회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울리히 게르하르츠'를 비롯하여 다양한 아시아 조율사들이 참여하여 아시아 피아노 조율의 현주소와 조율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삼성문화재단은 국내외 피아노 제작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기
제주개발공사와 카카오가 제주 바다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하여 제주삼다수를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에서 만든 제품의 판매 수익금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카카오메이커스의 '새가버치'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제주개발공사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제주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서 열렸으며, 제주개발공사와 카카오메이커스의 관계자들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880만원으로, 제주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춘식이 패딩'이라는 제품의 판매 수익금과 제주개발공사의 기부금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되었다. 춘식이 패딩 1벌은 500mL 페트병 약 107개로 제작되었다. 제주개발공사는 작년 4월에 카카오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통한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 해양오염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의 수거와 업사이클 제품 제작, 업사이클 제품 판매 수익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해안정화 활동 및 자원순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Samsung 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를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기존의 매직인포(MagicINFO)를 고도화하여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으로 구현되었으며, 쇼핑몰이나 상점에서 제품 홍보, 할인 이벤트, 광고 영상, 환영 메시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쉽고 간편하게 제작하고 관리할 수 있다. 삼성 VXT는 VXT 캔버스(Canvas) 기능을 제공하여 실시간으로 제작 중인 콘텐츠를 확인하고 다양한 템플릿과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으며, 외부 소스 업로드도 가능하다. 또한 하드웨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며, 관리자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콘텐츠 일정 관리, 콘텐츠 재생, 제품 원격 제어, 에너지 효율화 등 다양한 고도화 기능을 제공하며, 데이터 보안 솔루션 '녹스(KNOX)'와 사이니지 오용 방지를 위한 잠금 기능, 자동 점검 및 고장 예측 알람, 24시간 글로벌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관리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또한 삼성 VXT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과 반응형 UI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어진동 U-도서관을 개관하여 무인 도서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어진작은도서관 1층 야외에 문을 연 U-도서관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도서대출과 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진동 U-도서관은 어진작은도서관의 운영시간 외에도 시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신간이나 인기도서(베스트셀러)를 쉽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세종시는 기존의 종촌동, 보람동, 싱싱장터(도담), 고운남측, 세종고용복지센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새롬동, 조치원주차타워, 한솔동, 중앙공원과 함께 새롭게 어진동 U-도서관을 신설했다. 이로써 세종시에는 총 11곳의 U-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증 또는 모바일 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은 1인당 최대 14일간 2권의 도서를 대여할 수 있다. 다만, 대출한 도서는 U-도서관을 통해서만 반납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방법과 도서목록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https://lib.sejong.go.kr/main/main.do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손쉽게 책을 만날 수 있는 U-도서관과 같은 생활 속 도서관을 운영해 책과 가
안산시는 18일 오후 7시 30분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립국악단의 기획 연주회인 '2024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청룡의 힘찬 기운을 전달하고 한 해의 시작을 함께하고자 다양하고 풍성한 무대가 준비되었다. 미스트롯에 출연한 가수 정미애, 미스터트롯 가수 류지광, B-boy, 한국무용까지 국악 관현악과의 다채로운 협연 무대로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연주회는 임교민 부지휘자가 작곡한 '세계를 향한 메아리'로 시작하여 한국무용의 아름다운 춤선을 담은 초연곡 '옥순봉도' 등 다양한 곡들로 꾸며진다. 이어 정미애, 류지광, B-boy 등 다양한 출연진들이 국악 관현악의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산시 이민근 시장은 "2024년 새해를 여는 시립국악단의 기획 연주회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모두 '청룡'처럼 힘찬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공연은 R석이 1만 2천 원, S석이 1만 원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 및 공연 안내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031-481-4000) 및 안산시립국악단(031-481
문학공원 출판사는 계간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한 송경하 작가가 다섯 번째 저서인 '우주에서 온 아이'를 발표했다. 송경하 작가는 삶의 향기 맥심상,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 스토리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단에서 중견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소설집에는 총 6편의 단편소설과 1편의 콩트가 수록되었다. '하얀 귀로'는 라이따이한의 한국살이가 실패로 돌아가 베트남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며, '워킹맘'은 2022년 제9회 스토리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현대 여성의 모순적인 삶을 다루고 있다. '형의 발목엔 전자발찌가 있다'는 이야기는 성범죄를 저지른 형과 순종하는 동생의 이야기를 그렸다. '바람의 아이'는 미혼모 박신애의 이야기이고, '종부의 반란'은 막내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결혼 사연과 제사를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주에서 온 아이'는 한국인 아빠와 우즈베키스탄 출신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젬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콩트 '개똥'은 왜소한 여자가 큰 반려견을 기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가 송경하는 '
세종시 출생으로 충남 청양에 거주하며, 2016년에 '스토리문학'에서 등단한 조민식 소설가가 첫 소설집 '티그벤 세상'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소설집에는 조민식 작가가 지금까지 써온 12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먼저, '어떤 굴레'는 최근 서울의 영화 '봄이란'에서 다시금 회자되는 전두환 하나회의 만행과 삼청교육대 사건을 소시민들의 일터인 건설 현장과 결부시킨 문제작이다. 이 작품은 인연과 인과응보를 다루며, 문제적인 사회적 상황을 통해 사회 문제를 담담하게 그려낸다. '엔드로사이드'는 군대 간 여자가 외로운 틈을 타서 농장을 차지하기 위해 결혼을 반대하는 아버지를 죽이고 농장을 차지하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인간애적인 이야기로, 형제 사이에서도 어떻게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영정사진'은 가족 사이에서의 애정과 불교적 신앙심을 다루는 이야기이다. 가족들의 우애와 신앙심은 아버지의 숨음과 함께 작가의 가족관과 신앙관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천사와의 사랑'은 소설 속의 화자가 꿈꾸던 시인으로 설정되며, 그리운 첫사랑을 다시
지속적인 1인가구 지원사업을 위해 수원시는 '중장년 1인가구 수다살롱' 동아리에 참가할 중장년(40~64세) 1인가구 25명을 1월 15일부터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동아리는 2024년 경기도 1인가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 1인가구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장년 수다살롱'은 걷기, 등산, 미술, 사진, 글쓰기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를 운영하며, 각 동아리마다 3~5명의 회원이 활동한다. 총 5개 동아리가 운영되며, 수원시에 거주하는 40~64세 1인가구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한 후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신청자에게는 동아리 구성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홈페이지 '프로그램 안내' 게시판이나 수원시 1인가구 맞춤형 온라인 포털 '쏘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선 담당자에게 전화로 문의한 후 수원시건강지원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선정된 1인가구에게는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비와 강사비 소액 지원, 외부 강사 섭외, 동아리 대표 대상 리더십 교육(3월), 동아리 활동을 위한 대관 업무 등
한국뮤지컬어워즈의 축하공연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오는 15일에 개최될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렛미플라이, 렌트, 컴프롬어웨이, 드라큘라 등 다양한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갈 예정이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뮤지컬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오후 7시에 개최된다. 축하공연의 첫 번째 무대는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노미네이트된 작품들의 주요 넘버 메들리로 진행된다. 이 공연에는 MC로 이건명 배우가 참여하며, 강인영, 권상석, 김성현, 김수영, 김시영, 김영광, 박다효, 박종배, 박하나, 백두산, 심형준, 안지현, 이유리, 이종찬, 이진성, 임수준, 장현동, 최원섭 배우들이 출연한다. 두 번째 축하무대는 지난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3관왕에 오른 '렛미플라이' 팀이 꾸며줄 예정이다. 이 작품은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을 수상한 작품으로, 뮤지컬 '렛미플라이' 팀의 이형훈, 윤공주, 안지환, 나하나가 주요 넘버 '세상은 변해가'와 '여행'을 선보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