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2023 국제 이차전지 포럼'에서 기아는 현대글로비스, 에바싸이클, 에코프로, 경북도청, 경북테크노파크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업체 및 지자체와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얼라이언스(Alliance)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증가하는 전기차 폐배터리 물량을 활용하기 위해 배터리 재활용 과정에 대한 검증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기업과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배터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시행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시범사업은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기준' 마련과 폐배터리 재활용의 경제성 및 신규 사업 추진 가능성 검토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참여 기업과 지자체는 실제 폐배터리를 활용하여 배터리 재활용과 관련된 전 공정을 실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자동차 제조사부터 배터리 재활용 기업, 이차전지 소재 제조사, 지자체까지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국내 최초의 민관 협력 사례로 주목된다. 기아는 시범사업 동안 폐배터리 공급 및 총괄 역할을 맡고 있으며, 현대글로비스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성 검토에 참여한다. 에바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글로벌 콘퍼런스 'The MEANS 2023'을 개최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 행사는 AI와 융합하여 발전하는 메타버스 생태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한다. 'The MEANS 2023'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책발표로 시작되며,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모더레이터의 강연과 MaaS(Metaverse as a Service) 및 MoT(Metaverse of Things) 등의 주제강연 및 토크쇼로 구성된다. 주제강연에서는 META, HTC, 네이버Z 등 글로벌 기업들이 Metaverse with AI, HTC VIVE Next level of Viverse, 생성 AI를 활용해 확장되는 가상세계 속 창작자 생태계 등 다양한 주제로 메타버스 비즈니스의 발전을 조망할 예정이다. 또한 핀란드의 AR 전문 기업인 Immersal을 비롯해 국내·외 메타버스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다양한 인사이트와 비즈니스 전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최용기 상근부회장은 &quo
언어 데이터 및 전문 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한글문화산업전시회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10월 4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전시회는 한글 문화와 한글 산업을 통합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언어 인공지능, 챗봇, 기계 번역, 교육 및 출판, 한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기업들이 참가하여 한글의 가치와 디지털 고도화 및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플리토는 초거대 인공지능 시대에서 언어 데이터 구축을 위한 통합 플랫폼과 관련된 기술력과 운영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리토는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 구축 노하우와 국립국어원의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 구축 사업'에 3년 연속 참여하며 말뭉치 데이터 구축에 있어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플리토의 홍보 부스에서는 '플리토 아케이드' 서비스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전 세계 13만 명의 사용자들이 다양한 언어 활동에 참여하고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9월 1일부로 알리페이 및 알리페이플러스를 국내 174만 가맹점에 제로페이 서비스로 공식 제공한다고 밝혔다. 알리페이플러스 서비스 제공으로 국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해외 관광객이 자국에서 사용하는 방식의 간편결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해외 관광객들은 중국, 홍콩, 마카오 관광객에 더해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의 관광객도 제로페이QR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제로페이는 중국 내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3대 간편결제서비스를 국내 최초 QR결제로 제공하는 간편결제 인프라가 됐다. 연내 유럽을 포함해 5개의 글로벌 간편결제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한결원 최통주 이사장은 알리페이플러스 서비스 도입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소비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 관광지와 골목상권 등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소비 마케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결원 이사장은 “외국인 방한 수요 증가로 대한민국 내수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보안 솔루션 기업 안랩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찾아올 피싱 문자에 대한 경고를 발표했다. 안랩은 최근 탐지한 피싱 문자 데이터에서 추석과 관련된 키워드를 악용한 다양한 주제의 피싱 문자가 활발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발견했다. 안랩의 연구원은 모바일 사용량이 높은 추석 연휴에는 피싱 문자를 통한 사기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텍스트 메시지 출처를 정확히 확인하고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URL이나 첨부파일을 절대 실행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랩은 먼저 '추석 안정대책발표 생계지원자금 접수 안내'라는 내용의 피싱 문자를 발견했다. 공격자는 메시지를 받은 사용자가 추석 생계지원자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라고 속이고, 접수를 신청하도록 유도했다. 만약 사용자가 메시지에 답장을 보내면, 개인 정보를 탈취하거나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즐거운 추석 이벤트로 인해 다양한 업계 이벤트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추석 이벤트 당첨'이라는 내용을 포함한 피싱 문자도 발견되었다. 공격자는 유명 백화점 이름을 사용하여 사용자가 당첨을 확인하고 상품을 교환하도록 유도했다. 하지만 메시지에 포함된 악
SK텔레콤(이하 SKT)은 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의 발언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관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SKT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일 평균 1150여 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SKT는 관계사인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과 함께 총 8000명 이상의 근무 인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특별한 대응 조치로는 이동통신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 시설 및 번화가 등 주요 지점에서 LTE와 5G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또한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 구간에서도 원활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추석 당일은 전국적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어 약 24%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SKT는 미리 사전 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완료함으로써 네트워크 병목 현상 등의 문제를 방지하고자
최근 청탁금지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농수산물 및 농수산가공품의 선물 가액이 상향 조정되었다. 이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품목들이 수혜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오전 제3차 국무회의에서개정된 시행령으로 적용되며, 공직자 등이 받을 수 있는 선물 가액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되었다. 또한 설날과 추석 명절에는 선물 가액 상한액이 이전의 두 배인 30만원까지 올라간다.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및 농수산물 소비촉진 방안’에 따르는것이다. 이러한 청탁금지법 기준 완화로 인해 식품업계에서는 고가의 명절 선물 세트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한우 농가는 이번 개정을 환영하며, 한우 선물 세트의 구성을 변경하거나 제품 수량을 확보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한다.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해 농가의 수익성이 저조해진 상황에서, 고가 제품으로의 수요 증대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홍삼 액과 스틱 등 홍삼 관련 제품도 해당 범주에 포함되어 있으며, 많은 고가 제품들이 존재하여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명절을 특별한 기회로 보고 있다. 홍삼은 10만원대부터 3
최근 청탁금지법의 개정 시행으로 인해 이번 추석 명절부터는 실물 상품 뿐 아니라 모바일 기프티콘 선물도 가능해졌으나, 아직까지 시기상조로 여겨지는 인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9.3%가 실물 상품을 선호한다고 응답하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뽐뿌에서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376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되었다. 선호하는 추석 선물 유형에 관한 질문에서 가장 많은 응답자인 33.8%가 '실물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 후 전달'을 선택하였다. 그 다음으로 '실물 상품을 오프라인으로 구매 후 전달'하는 응답이 25.5%를 차지하여 전체 응답자 중 약 59.3%가 실제 상품을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 '추석 선물을 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15.4%에 달하였다. 기프트콘을 활용한 추석 선물에 대해서는 회원들 중에서도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겠다'고 답변한 비율이 가장 높은 편이었다(11.2%). 그 외에도 '오픈마켓에서 기프트콘 구
대구광역시에서는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있는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 2023'에 대한 출품작을 9월 15일부터 11월 9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 유일한 아이웨어 디자인 공모전으로,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아이웨어 디자인과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출품 주제는 '다음 세대를 위한 디자인'이다. 출품 부문은 '제품 디자인'과 '시각 디자인'으로 나뉘며, 제출 내용은 2D 또는 3D 디자인 시안으로 A3 크기의 JPG 이미지 최대 2장까지 제출할 수 있다. 출품 작품은 창의성, 심미성, 주제적합성 등을 고려하여 종합 심사를 거쳐 12월 중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에는 대상, 최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 특선, 입선이 있으며, 수상 특전으로는 2024년 대구국제안경전(DIOPS)에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 202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문의 사항은 운영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디자인 기반 브랜드 육성과 안경 개발을
2023년 SMATEC 전시사무국은 산업별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방안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산업별 맞춤형 스마트공장구축 컨설팅 상담회'가 개최된다. 이 상담회는 스마트공장 도입 및 구축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한 1대1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이며, '제5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3)'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기계·장비, 금속가공, 자동차 부품/수송, 반도체, 전기장비/전자부품, 화학제품, 고무제품/플라스틱, 식료품, 섬유제품, 의료정밀기기 등과 같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주요 업종들에 대한 컨설팅이 제공된다. 중소·중견 제조기업 중 스마트공장 구축 예정 또는 운영 중인 기업은 무조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상담회는 SMATEC 2023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는 기업들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SMATEC 2023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페이지에서 양식을 작성하고 이메일로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