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싱가포르 빅데이터·AI 월드(Bigdata & AI World 2023)' 전시회에 참여하여 한국 혁신기업의 동남아 지역 시장진출과 투자유치를 동시에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전시회 한국관 운영, 한국-싱가포르 디지털 혁신 세미나, 동남아 시장진출 및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상담회로 구성된다. '싱가포르 빅데이터·AI 월드' 전시회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컨벤션에서 연례적으로 개최되며, 면적은 3만 제곱미터에 참관객은 2만3000명, 참가 부스는 30개국 450개에 이른다. 이 전시회는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와 함께 동남아 지역을 대표하는 혁신산업 분야의 행사로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관련 품목을 다루고 있다. KOTRA는 오랜 기간동안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에 한국관을 운영해오고 있으나 해당 전시회는 주로 디스플레이, 광통신, 무선 통신장비 등 하드웨어 분야를 강조하고 있어 빅데이터와 AI 분야까지 포함하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KOTRA는 한국인공지능협회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유정열 사장과 스마트도시협회의 신경철 회장은 6일~8일 KINTEX에서 '한국-태국 스마트시티 협력 컨퍼런스'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2023(World Smart City Expo 2023, 이하 WSCE)'와 연계되어 개최되었다.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의 혁신개발부 이사를 비롯해 태국 주요 도시 시장 등 지자체장 50명이 참석하여 태국의 스마트시티 전략과 유망 프로젝트를 소개하였다. 또한, 서울로보틱스, 랜드로드 등 국내 기업 4개 사가 태국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기술과 주요 성공사례를 발표하여 향 후에 이어질 수 있는 한-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태국 정부는 2036년까지 '세계 10대 스마트시티 국가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총 39개 주 및 83개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2023년 3월 기준 약 18억달러의 예산을 배정하였다. 태국 스마트시티 시장은 2025년에는 약 35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의 스마트시티는 도시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