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예술신문 | 자영업|소상공인|서민금융|재기지원]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을 확정받은 자영업자가 최근 3년 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10월 1일 연합뉴스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실을 통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법인을 제외한 자영업자 채무조정 확정자는 2022년 9천594명에서 2025년 2만4천916명으로 증가했다. 3년 사이 1만5천322명, 159.7% 늘어난 수치다. 전체 채무조정 확정자 가운데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했다. 2022년 7.9%였던 자영업자 비중은 2025년 13.2%로 5.3%포인트 상승했다. 2026년 상반기에는 자영업자 채무조정 확정자가 1만2천155명으로 집계됐으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5%였다. 연령별 변화도 눈에 띈다. 60대 이상 채무조정 확정자는 2022년 1만6천313명에서 2025년 3만337명으로 8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50대는 61.3%, 30대는 50.4%, 40대는 50.0%, 20대 이하는 39.1% 증가했다. 자영업자의 채무조정 증가 배경으로는 코로나19 시기 누적된 대출 부담과 고물가·고금리, 내수 부진 등이 거론된
[세계문화예술신문 |산업|기업|자동차|반도체]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시설을 전기차 생산시설로 전환하는 기업들의 투자 절차가 빨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2026년 10월 1일 발표한 기업투자 지원 방안을 통해 내연차 공장의 전기차 전환과 관련한 각종 인허가 및 영향평가 절차를 기존 3년 이상에서 1년 이내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이번 조치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행정절차 지연으로 장기간 대기하는 문제를 줄이고 산업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정부가 지원 대상으로 제시한 현장 대기 프로젝트는 약 7조9천억원 규모다. 연합뉴스 +1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는 기존 내연기관 생산시설을 전기차 생산시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공장 용도와 생산설비 변경 등에 따른 다양한 행정절차가 필요하다. 정부는 관련 절차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는 방향을 추진한다.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지원도 포함됐다. 반도체 제조공장인 팹의 전기·통신공사를 통합 발주할 수 있도록 허용해 생산시설 증설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반도체는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 산업 확대와 함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분야다. 생산시설 확보에는 대규
[세계문화예술신문 부동산 / 세제] 정부가 육아와 부모 돌봄 등 불가피한 사유로 본인 소유 주택에 직접 거주하지 못하는 1주택자에 대해 실거주 요건을 인정한 세제 손질을 검토하고 나섰다. 그동안 실거주 의무는 투기 수요 차단을 위한 강력한 장치로 작동해 왔으나, 현실적인 가구 구조 및 돌봄 환경 변화를 반영하지 못해 실거주 의무의 경직성이 저출생 극복 및 돌봄 환경 조성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온 데 따른 조치다. 현행 세법과 부동산 관련 규제에 따르면 양도소득세 비과세 및 장기보유특별공제 최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이상의 실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어린 자녀의 육아를 위해 처가나 친정 근처로 거주지를 옮기거나, 연로한 부모의 간병을 위해 불가피하게 합가 혹은 근거리 거주를 선택해야 하는 가구의 경우 실제 집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거주 요건을 채우지 못해 세제상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잇따랐다. 정부가 검토 중인 방안의 핵심은 '돌봄'이라는 정당한 사유가 입증될 경우 비거주 기간을 실거주 기간으로 인정해 주거나 세제 불이익을 완화해 주는 것이다. 이는 저출생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국가적 기조와도 맥을 같이한다. 맞벌이 부부의 육아
이승희 (세계문화예술신문 편집장) 여름철 우리네 정겨운 밥상을 바라보며 이토록 서늘한 걱정이 든 적이 있었는가. 퇴근길 온 가족이 둘러앉아 즐기던 ‘국민 생선’ 광어회 한 점, 싱싱한 상추 한 장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계절이 되었다. 마트나 전통시장의 신선식품 코너에 붙은 가격표는 매일같이 가장 높은 가격을 바꾸어 쓰고, 식당 사장님들은 재료를 구하지 못해 발을 굴린다. 단순히 계절 따라 물가가 오르내리는 것으로 넘어가기엔 그 충격이 너무나 크다. 우리는 지금 기후변화가 불러온 거대한 물가 폭풍, 즉 ‘히트플레이션(Heatflation, 폭염으로 인한 물가 상승)’의 한복판을 지나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유통업계의 자료가 보여주는 현실은 심각하다. 남해안과 제주도 바다 수온이 섭씨 28도를 넘어서는 뜨거운 바다 상태(고수온)가 오래 이어지면서, 양식장에서 키우던 물고기가 대량으로 죽는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특히 뜨거운 바닷물에 약한 광어와 우럭이 도매시장에 나오는 양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크게 줄었고, 이는 곧바로 20%가 넘는 소비자 가격 폭등으로 이어졌다. 어디 수산물뿐인가. 찌는 듯한 더위와 폭우가 번갈아 가며 들녘을 습격한 탓에 상추나 배추
[세계문화예술신문 금융증시부] 국내외 주식시장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와 금리 상승 부담으로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 이날 코스피(KOSPI)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61포인트 하락한 6,258.7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KOSDAQ) 지수 역시 전일 대비 2.86포인트 내린 798.81을 기록하며 800선 밑으로 밀려났다.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뉴욕 증시 또한 하락 흐름을 면치 못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64.02포인트 내린 53,885.10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09포인트 하락한 26,348.35, S&P 500 지수는 13.59포인트 내린 7,709.96을 각각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70원 내린 1,416.80원에 거래를 마쳤고, 원/100엔 환율은 4.29원 내린 894.73원을 나타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 기준 국공채 20년물 수익률은 전일 대비 0.011%p 상승한 4.494%로 집계되어 장기 금리의 하방 압력이 소폭 약
[세계문화예술신문 무역/거시경제] 대한민국의 대외 거래 성적표인 경상수지가 반도체와 핵심 수출 품목의 호조에 힘입어 또다시 사상 최대 흑자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497억 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넘어섰다. 이번 대규모 흑자의 주역은 상품수지다. 글로벌 IT 경기 회복으로 반도체, 승용차, 화공품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무역수지 흑자 폭을 크게 넓혔다. 여기에 해외 투자 수익이 들어오는 순수입잔액 및 서비스수지 개선도 힘을 보탰다. 경쟁국들의 경기 변동성 속에서도 견조한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유지됨에 따라, 한국 경제의 대외 신인도 상승과 외환 보유액 확충에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문화예술신문 #경상수지 #무역수지흑자 #수출호조 #한국은행 #거시경제 #대외신인도
[세계문화예술신문 경제부] 2026년 8월 7일 국내 주식시장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조정을 받았다. 이날 코스피(KOSPI)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1.88포인트 하락한 6,296.38로 장을 마감하며 6,300선을 밑돌았다. 반면 코스닥(KOSDAQ) 지수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대비 2.08포인트 오른 801.67을 기록하며 800선을 지켜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종목별 차별화 양상을 나타냈다. 전통 산업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63.24포인트 상승한 54,349.12로 마감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1.55포인트 하락한 26,363.44를 기록했고, S&P 500 지수 역시 12.97포인트 내린 7,723.55로 거래를 마쳤다. 외환 및 채권 시장에서는 원화 약세와 금리 상승 기조가 소폭 우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0원 오른 1,424.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원/100엔 환율은 0.29원 오른 902.61원을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국공채 20년물 수익률은 전일 대비 0.012%p 상승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추'가 무색하게 한반도가 40도를 넘나드는 극한 폭염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서울 40.2도를 비롯해 전국 곳곳이 40도를 돌파하며 절기라는 자연의 순환 체계마저 무너뜨린 모습이다. 과학적으로는 상공을 이중으로 덮은 '열돔 현상'이 원인이지만, 그 이면에는 자연을 상생이 아닌 개발과 소비의 대상으로만 대하며 생태적 연결고리를 끊어버린 인간의 이기심이 자리 잡고 있다. 지구의 경고에 눈감았던 감각적 무감각이 결국 40도의 뜨거운 가을을 만들어낸 셈이다. 이제는 차가운 데이터나 개별적인 피서법을 넘어, 사람을 최우선으로 두는 '인간 중심의 연대'로 해법을 찾아야 한다. 폭염이라는 생존의 위기 앞에 노랗게 타들어 가는 기후 취약계층을 보듬을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을 통해 자연과의 감각적 연결성을 회복하고, 도심 속 생태 쉼터를 넓혀 지친 시민들의 정서적 치유를 도와야 한다. 거리를 메운 양산의 물결은 지구가 보내는 마지막 경고다. 서로를 보듬는 따뜻한 인간애와 문화적 공감대야말로 뜨거워진 지구를 식힐 가장 확실한 열쇠다. #기후위기 #극한폭염 #입추40도 #열돔현상 #세계문화예술신
말하는 AI에서 함께 생각하는 AI로…일상·교육·창작·비즈니스 변화 예고 인공지능(AI)이 이제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사람과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생각을 나누는 ‘소통의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다. 오픈AI가 macOS와 윈도우용 챗GPT 데스크톱 앱에 실시간 음성 기능인 ‘GPT-Live’ 음성 모드를 도입하면서 AI 활용 방식에도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다. 이번 기능은 사용자가 키보드로 입력하지 않아도 음성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치 사람과 대화하듯 질문하고 답을 들으며,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거나 업무를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일부 유료 이용자부터 우선 적용되며, 개인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교육·창작·연구·기업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AI는 도구를 넘어 새로운 대화 상대가 될 것” 과거의 인공지능이 검색과 정보 제공 중심이었다면, 생성형 AI 시대의 핵심은 ‘상호작용’이다. 사용자는 음성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고, AI는 맥락을 이해해 답변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인간과 기술이 협력하는 새로운 문화적 변
기업용 생성형 AI 확산 속 사용량 제한 현실화… 'AI 배급제' 논란과 함께 비용 관리가 새로운 경영 과제로 떠오르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업무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들의 업무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AI 활용이 늘어날수록 예상치 못한 새로운 고민도 커지고 있다. 바로 'AI 사용료'다. 최근 일부 기업에서는 생성형 AI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월 수천만 원대의 이용료가 발생하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AI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비용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가 현실화되면서, 기업들은 AI 도입보다 'AI 비용 관리'를 더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하루 20분만 써도 끝"… 기업에 찾아온 AI 사용 제한 최근 기업용 AI 서비스 '클로드 엔터프라이즈(Claude Enterprise)'를 도입한 한 대기업 계열사에서는 예상 밖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실무자들이 자유롭게 AI를 활용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회사가 사용자별 이용량을 제한하면서 하루 20~30분 정도만 사용해도 할당량이 모두 소진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서별 업무 특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필요한 순간 AI를 사용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적지